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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평도 큰여 맞은편 · 소평여 북쪽직벽 통안
여수권 중거리 낚시터 영등철에도 마릿수 감성돔 터진다
2004-03-23 10:54:47
member photo 관리자
0 1,840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는 이맘때는 모든 낚시터들이 마찬가지겠지만 평도 역시 일년중에서 감성돔 낚기가 가장 어려워진다. 이런 이유로 이시기에는 단골꾼이 아니고서는 좀처럼 평도를 찾지 않는다. 고기 안나오기로 소문난 영등철에도 꾸준하게 평도를 찾는 단골꾼들이 가장 선호하는 단골 포인트 두 곳을 소개한다.

평도는 덩치 큰 본섬을 중심으로 소평도와 소평여 그리고 갈키섬으로 이뤄진 이름있는 감성돔낚시터다. 특히 가을에 쏟아지는 마릿수 조과는 전국 최고라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다.

하지만 겨울이 되면 얘기가 달라진다. 원도권과 근거리섬의 중간에 위치한 지리적인 여건 때문에 평도를 찾는 낚시꾼의 수가 급격하게 줄어든다. 그러나 오히려 이를 반기는 사람들도 있다. 자리다툼할 필요없이 해가 뜨고 난 뒤에 편안하게 포인트에 진입해 여유있게 낚시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 시즌에 평도를 찾는 낚시꾼은 대부분 단골꾼이다. 평도에서도 이 맘때 감성돔을 낚을 확률이 가장 높은 포인트, 즉 단골꾼들이 가장 선호하는 단골 포인트가 있다. 본섬 남쪽에 있는 ‘큰여 맞은 편’과 소평여 북쪽에 있는‘직벽 통안’ 이 바로 그곳이다.

맞은편
평도 본섬 남쪽 끝에 있는 큰여와 작은여 일대는 평도가 자랑하는 감성돔포인트다. 겨울에는 씨알 굵은 감성돔이 낚이고, 가을에는 중치급 감성돔이 마릿수로 낚인다.
수온상승기의 기점이 되는 영등철에는 수시로 마릿수 조황을 보인다. 큰여 일대에서 마릿수 감성돔을 낚을 확률이 가장 큰 포인트인 ‘큰여 맞은편’을 소개한다.

평도 본섬의 남쪽 끝 부분으로 낚시자리 정면 왼쪽에 큰여가 있고, 오른쪽에 작은여가 자리잡고 있다.
낚시자리가 넓고 평평해 옆사람한테 방해를 주지않고 편안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낚시자리 뒤편에 텐트를 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어 야영낚시도 많이 한다.

주변 조류가 매우 빠르므로 사리를 전후한 물때에는 제대로 낚시를 할 수 없다. 조금 물때에 맞춰 진입하는게 좋다.
주공략 지점은 낚시자리 정면과, 오른쪽에 있는 완만한 홈통 안이다. 두곳 다 처음 입질을 받으면 연속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첫번째 고기를 최대한 신속하게 끌어 올리는 게 좋다.

낚시자리에서 10m 이상만 떨어져도 수심이 18m 정도로 매우 깊다. 2호 정도의 고부력 구멍찌를 사용해 조금 먼거리를 공략하면 씨알 굵은 감성돔을 낚을 수 있으나, 마릿수가 크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마릿수 조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먼거리 보다는 낚시자리 바로 앞을 공략하는 게 좋다.

낚시자리 바로 앞은 수심이 12m 정도다. 비교적 부피가 큰 1호찌에 -1호 수중찌를 연결한 채비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도래 바로 밑에 B 좁쌀봉돌 하나를 물려준다. 갯바위 가까이 붙혀 채비를 흘리므로, 좁쌀봉돌을 바늘 가까이 물렸다가는 대번에 밑걸림이 생기고 만다.

들물조류는 큰여와 작은여 사이를 통과해 낚시자리 앞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진다. 채비를 발밑에 던진 다음 밑채비가 완전히 바닥까지 내려가면 그때부터 여유줄을 주면서 들물조류에 태워 흘리면 된다.
한명이 갯바위 가까이를 노릴 때 다른 한명은 오른쪽에 있는 홈통을 공략하면 된다.

들물에는 홈통 안에서 훈수가 생기는데, 이 훈수지대 주변에서 입질이 잦다. 홈통 안 수심은 12~15m 정도로 깊은 편이다. 찌밑수심을 15m에 맞추고 홈통 입구 부분에 채비를 던진 다음 훈수지대까지 흘리면 된다. 밑밥은 홈통 입구쪽에 집중적으로 뿌리면 된다.

소평여 북쪽직벽 통안
평도 본섬 북쪽에 소평여와 소평도가 있다. 평도 본섬에서 보면 얼핏 붙은 것 처럼 보이지만 제법 거리가 떨어져 있다. 소평여와 소평도 사이의 골창은 물살이 너무 세기 때문에 릴 찌낚시 채비를 흘리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
소평여 최북단에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직벽지대가 나타나는데, 전체적으로 완만한 홈통 모양을 하고 있다. 이곳 또한 영등철에 마릿수 감성돔을 기대해볼 수 포인트다.

2명 정도가 설 수 있지만 낚시자리가 좁기 때문에 호흡이 잘맞는 사람과 내리는 게 좋다. 또한 사리 간조때 낚시자리까지 물이 차기 때문에 물때와 만조시간을 필히 숙지하고 진입해야 한다.

주 공략지점은 홈통 가운데 있는 수중여와 낚시자리 왼쪽에 튀어나온 곶부리 앞 수중여 부근이다. 두 곳 다 들물때 입질이 집중된다.
홈통 안은 전체적으로 평평한 물속 지형을 하고 있고, 수심이 평균 14m 정도다. 홈통 중앙에 뾰족하게 수중여가 솟아나 있다. 간조때는 어렴풋이 수중여 끝이 보인다.

이 수중여 부근에서 입질이 잦다. 한번 입질이 시작되면 연속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어렵지 않게 마릿수 조과를 올릴 수 있다.
들물때는 조류가 맞은편 홈통 입구 부분을 스쳐, 홈통 안으로 들어갔다가, 낚시자리 앞을 훑으며 지나간다. 채비를 맞은편 홈통 입구까지 던진후 들물조류에 태워 홈통 가운데 있는 수중여 부근까지 흘려야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밑밥은 조금 찰지게 반죽해서 채비투척 지점에 뿌려주는 게 좋다.

왼쪽 곶부리 앞 수중여를 노릴 때는 바로 앞에 채비를 던진 다음 들물조류에 태워 수중여 근처까지 흘리면 된다. 밑밥은 조금씩 꾸준하게 발밑에 뿌려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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