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thers
날씨 해상날씨 물때 연안정보
디낚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시려면 로그인을 해주세요.
로그인
낚시가 금지된 포인트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남 여수 모기섬 동쪽곶부리·큰여
여수 먼바다 대물 포인트 돌돔, 참돔, 농어, 골라낚는 재미가 있다 모기섬 동쪽곶부리·큰여
2004-03-23 13:44:02
member photo 관리자
0 1,919
모기섬은 낚싯배를 타고 1시간 이상 달려야 도착하는 먼 섬이다. 그러나 여름부터 가을까지 모기섬을 찾는 꾼들에게 망설임은 없다. 고생스러워도 피곤해도 꾼들은 약해지지 않는다. 대물돌돔을 비롯해 참돔, 농어 등 힘 좋고 맛 좋은 어종들이 꾼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모기섬 돌돔이 활발한 입질을 시작했다. 6월부터 시작되는 돌돔낚시는 8~9월 피크를 지나 11월까지 이어진다. 특히 수온이 안정기에 접어드는 8월 이후는 돌돔과 참돔이 꾸준히 입질하는 시기다. 낮에는 돌돔입질이 활발하고 밤에는 대물참돔을, 새벽녘에는 농어를 낚을 수 있어 말 그대로 골라낚는 재미가 있는 ‘멀티 낚시터’다.
동쪽곶부리

① 전형적인 날물자리다. 돌돔 채비를 하면 돌돔이 물고 참돔 채비를 하면 참돔이 무는 A급 포인트. 마주보이는 큰여와의 중간지점에 조경지대가 생긴다. 이 조경지대의 끝부분이 돌돔 포인트다. 돌돔원투낚시채비를 30~40m 정도 던지면 본류대를 타고 가라앉으면서 입질지점으로 흘러 든다.

40호 정도의 큰 봉돌을 사용하는 돌돔원투낚시는 캐스팅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이곳은 여러명이 동시에 낚시하는 곳이므로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또한, 조경지대 바로 앞에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수중여가 솟아 있으므로, 이곳을 넘겨야 입질 지점으로 채비를 보낼 수 있다.

시즌 초반에는 부드러운 미끼인 참갯지렁이에 활발한 입질을 보인다. 참갯지렁이는 한번에 6마리 정도를 꿰어 사용한다. 이 때는 목줄 위까지 훑어 올려 최대한 먹음직스럽게 보여야 한다. 케블러 목줄과 중간줄을 직결로 연결하면 밑걸림을 줄일 수 있고 채비도 간편해진다.

돌돔이 산란을 끝내고 갯바위에서 멀어지기 시작하는 9월 이후부터는 성게를 사용하는 게 좋다. 이 때는 목줄과 중간줄을 스크류도래를 이용해 연결해야 성게를 끼울 수 있다. 성게꽂이를 이용해 한번에 3~4개 정도의 성게를 바늘에 꽂은 후 맨 밑에 참갯지렁이를 달면 된다.

물속에 수중여가 많아 밑걸림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기도 하다. 굵은 원줄을 사용하므로 밑걸림에서 빠져나올 때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힘으로 빠져나올 때는 낚싯대의 탄력으로 봉돌이 날아올 수 있어 위험하니 미리 주위에 알려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12호 정도의 굵은 목줄을 사용하지만 돌돔의 처박는 힘을 생각하면 최대한 빨리 끌어내야 목줄이 여에 쓸려 터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참돔 조황도 좋다. 들·날물 상관없이 입질이 활발하지만 날물 때가 조금 더 나은 편이다. 참돔은 날씨에 따라 입질 수심층이 달라진다. 여러 명이 낚시할 수 있으므로 두 명 정도 짝을 지어 한 사람은 얕은 수심부터 밑으로 내려가고, 다른 한 사람은 바닥부터 조금씩 수심을 조절해 입질 수심층을 빨리 찾는 게 중요하다. 밤낚시를 하면 마릿수 조과는 물론 씨알 굵은 참돔을 낚을 수 있다.
하백도를 향해 날물이 진행될 때 뒷줄을 견제해주면 11시 방향에 있는 모기여쪽에서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루어대를 함께 준비해 새벽녘에 농어나 부시리를 노리면 대형급이 달려든다. 낚시자리가 넓고 안전해 한번에 10명까지 낚시가 가능하다.
②, ③ 돌돔 민장대포인트다. 채비를 최대한 발밑으로 붙여야 입질 받을 확률이 높다. 날씨만 좋으면 어려움 없이 손맛을 볼 수 있다. 시즌 초반에는 대물은 귀하지만 중치급 돌돔을 마릿수로 낚을 수 있다.

모기섬은 포인트간 이동이 가능하며 낚시자리 뒤에 넓은 공간이 있어 야영을 겸한 밤낚시를 할 수 있다. 하지만 포인트가 아닌 지역은 이동이 어렵고 지형이 험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큰여

① 배 대는 곳이 포인트다. 바닥 지형이 굴곡이 심해 굳이 채비를 멀리 던지지 않아도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민장대를 이용해 발밑을 집중 공략해야 한다. 지형이 복잡하고 크고 작은 수중여가 많아 채비를 굵게 써야 한다. 돌돔이 성게를 깨기 시작하는 8월 이후 마릿수 조과가 가능한 곳이다.

② 이곳 역시 민장대포인트다. 돌돔이 가까이 붙기 시작하는 시즌 중반부터 조과가 살아나는 곳이다. 물밑 지형은 발판에서부터 뻗은 갯바위가 곶부리 형태로 물속까지 이어진다.
소개하는 포인트 중에서 밑걸림이 가장 심한 곳이다. 잦은 밑걸림이 부담스럽거나 입질이 없으면 원투낚시를 해도 된다. 낚시 자리 정면을 보고 최대한 멀리 채비를 던져야 입질 받을 확률이 높다.

큰여 또한 포인트간 이동이 가능하다. 야영낚시가 가능하지만, 야영지와 낚시자리의 거리가 멀어 이동시 주의해야 한다.
0Comments
-표시할 내용이 없습니다.-
코멘트를 삭제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비밀번호:

nrcode refresh
총 게시물 902개 / 검색된 게시물: 902개
글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202 거제도 구망 장기판바위·초소 밑 작은여 관리자 1793 2004-03-23
201 thumbnail 여수권 안도 해수욕장 1번·2번자리 관리자 2094 2004-03-23
200 thumbnail 고흥권 섭도 남쪽 홈통 관리자 1702 2004-03-23
199 경남 통영시 외초도 끝바리 직벽 관리자 1548 2004-03-23
198 thumbnail 진도권 접도 소나무 밑 관리자 1675 2004-03-23
197 거제도 서이말 대물승부처 촛대바위 치끝·꽃바구니 미끄럼바위 관리자 1782 2004-03-23
196 thumbnail 거문도 서도 개빠진통 관리자 1961 2004-03-23
195 통영권 한겨울 감성돔 급소- 내부지도 평바위 관리자 2809 2004-03-23
194 thumbnail 손죽열도 사계절 감성돔 포인트 관리자 1811 2004-03-23
193 thumbnail 완도권 - 마릿수, 씨알 둘다 만족 관리자 1995 2004-03-23
192 경남 거제도 망월산 지도밑 관리자 1970 2004-03-23
191 경남 통영시 욕지도 관리자 1807 2004-03-23
190 thumbnail 진도권 가을 감성돔 포인트 관리자 1878 2004-03-23
189 경남 통영시 상노대도 관리자 1757 2004-03-23
188 thumbnail 평도 갈키섬 북동쪽 절밑 관리자 1600 2004-03-23
187 포항 강사리, 석병리, 삼정리 여치기 포인트 4선 관리자 1596 2004-03-23
186 thumbnail 전남 여수 모기섬 동쪽곶부리·큰여 관리자 1919 2004-03-23
185 thumbnail 손죽열도 소거문도 철모여 관리자 1695 2004-03-23
184 경남 거제시 해금강 줄여, 쌍여 관리자 1546 2004-03-23
183 thumbnail 전남 여수 노랑삼부·검등여 관리자 2203 2004-03-23
  • 상호 : (주)파스미디어 │ 대표 : 오계원 │ 사업자등록번호 : 605-81-93977 │ 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981, 시청센트빌 109호
  • 개인정보관리자 : 온라인사업부 │ TEL. 051-803-1729 │ FAX. 051-864-1733 │ E-mail. master@dinak.co.kr
쪽지를 전송하고 있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쪽지보내기
받는이(ID/닉네임)
내용
쪽지가 도착하였습니다.
쪽지 내용을 읽어오고 있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