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낚

낚시가 금지된 포인트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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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그 중 가파도는 연중 꾸준한 조황을 보이는 곳으로 6월 중순 이후에는 긴꼬리 벵에돔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다. 가파도 일대는 수심은 그리 깊지 않으나 조류의 흐름이 좋고 섬  주변의 물속 지형이 온통 현무암 여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밭 곳곳이 깊은 물곬로 이뤄져 있어 대형벵에돔이 서식하기에 그저그만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br>
가파도는 저부력찌가 효과를 발휘하는 곳 중 하나다. 본류가 흐르는 곳은 공략하기 힘들지만 조류가 완만하고 와류가 이뤄지는 곳을 공략할 때는 제로찌만큼 효과적인 채비도 없다. <br>
소개하는 가파도 자장코지는 본류의 영향을 받으면서 갯바위 앞에 와류가 이뤄지는 지역으로 제로찌 등 저부력찌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포인트다. </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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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저부력찌로 승부를 내는 포인트</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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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 서남쪽 떨어진 여의 남쪽 곶부리인 자장코지는 연중 벵에돔낚시가 이뤄지는 일급포인트다. 6월로 접어들면 수온이 올라가며 씨알이 월등하게 굵어진다. <br>
갯바위 앞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들물 본류가 지나가면서 갯바위 앞에 와류지역이 형성된다. 본류대를 노리기보다 이 와류지역을 공략하면 좋은 조과를 올릴 수 있다. <br>
①마라도를 바라보는 오른쪽 곶부리로 자장코지에서 씨알이 굵은 벵에돔이 가장 많이 낚이는 포인트. 갯바위 앞으로 흐르던 본류가 발앞에서 왼쪽으로 돌며 와류가 형성된다. <br>
갯바위 앞에 밑밥을 뿌리고 이 와류지역에 채비를 태우면 된다. 제로찌가 적당한 채비다. 원줄 2.5~3호에 목줄 2.5~3호를 사용하는 게 좋다. 목줄이 다소 굵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긴꼬리 벵에돔 40㎝급이면 2호 목줄로는 감당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특히 바늘을 삼켰을 때는 목줄이 벵에돔의 거친 융모에 쓸려 끊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본격 대물 시즌에 접어들면 3호원줄에 4호목줄을 사용하기도 한다. 원줄은 되도록 가는 줄이 좋다. 바람의 영향도 덜받고 채비를 흘리기에도 좋기 때문이다. 찌밑수심은 3~5ｍ 정도면 적당하다. <br>
이곳은 입질이 한번 오면 들·날물 가리지 않고 입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해뜰녘과 해질녘의 조과가 가장 좋다. 와류 지역으로 꾸준히 벵에돔을 불러들이며 낚시를 해야 하므로 밑밥은 충분히 준비하는 게 좋다. <br>
②마라도를 바라보는 왼쪽 곶부리로 갯바위 가까이는 밑걸림이 심하다. 갯바위에서 20ｍ 앞을 노려야 한다. 찌를 선택할 때 무게가 있는 것을 택하는 게 좋다. <br>
수심이 얕은 지역이므로 찌밑수심은 3ｍ 정도가 적당하다. 채비를 흘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시로 미끼의 움직임에 변화를 줘야 한다는 것이다. 벵에돔은 움직이는 미끼에 빠른 반응을 보이는 어종이므로 수시로 뒷줄을 견제하는 게 좋다. <br>
멀리 공략해야 하는 포인트이므로 뒷줄은 가능하면 팽팽한 상태로 낚시하는 게 좋다. 뒷줄 견제에도 유리할 뿐 아니라 빠른 챔질을 하는 데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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