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방파제
대박은 없어도 기본은 언제나 한다
2005-03-18 09:10:18
member photo 관리자
0 1,833
금오도와 안도 사이에 있는 대부도와 소부도는 규모가 작고 포인트도 협소해 대부분 거들떠 보지도 않고 지나친다. 대부도에 있는 방파제는 말할 것도 없다. 주의보때나 할 수 없이 내리는 곳 정도로만 인식할 뿐, 누구도 처음부터 여기서 감성돔을 노려볼 생각을 않는다.
하지만 갯바위낚시에서 느낄 수 있는 박력이 없다 뿐이지 조과만은 어느 유명 갯바위포인트에 비해도 전혀 손색없다. 아무리 악재가 몰려와 갯바위에서 빈손으로 철수하는 경우에도 한두마리는 틀림없이 낚일 정도로 많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수시로 떼고기 조황까지 기록해 꾼들을 놀라게 하는 부도 최고의 포인트다.
실제로 부도방파제는 최고의 포인트가 되기에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방파제 주변에 양식장이 많아 먹잇감이 풍부하고 조류 소통이 좋을 뿐 아니라 수중여와 테트라포드가 얽혀 기막힌 여건을 제공하기에 사철 감성돔이 떠나지 않는다. 게다가 감성돔은 많은데 비해 꾼들은 많이 찾지 않아 이미 손을 많이 탄 갯바위 포인트보다 훨씬 경계심이 적은 감성돔이 겁없이 설쳐댄다.
이곳은 조류방향에 따라 포인트가 분명하게 나눠진다. 날물은 서쪽, 들물은 동쪽으로 흐르므로 날물땐 외항쪽, 들물땐 내항쪽을 공략해야 한다. 조류가 다소 빠른 편이므로 2호 정도의 막대찌가 효과적이며 채비가 멀리 흘러가서도 입질이 들어 오므로 50m 이상 채비를 흘려주는 게 좋다.
채비는 수중여와 테트라포드를 고려해 다소 튼튼하게 쓰는 게 좋다. 목줄은 최소 1.7호는 돼야 하고 낚싯대도 1호 정도는 돼야 감성돔을 끌어낼 수 있다. 또한 밑밥 효과가 무척 좋으므로 다소 찰지게 반죽한 밑밥을 넉넉하게 준비해 꾸준히 뿌려주며 감성돔을 방파제 가까이 이끌어 내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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