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낚

낚시가 금지된 포인트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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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일부 외지꾼들은 거제도에서 낚시하기가 어렵다고 말한다. 바닷물이 맑고 수심이 깊은 탓도 있지만 고기 나온다는 소문을 듣고 달려가 보면 이미 상황이 끝나 버리는 이른바 ‘도깨비 조황’도 큰 몫을 차지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곳은 늦가을 부터 감성돔이 꾸준히 낚여 좋은 대조를 이룬다.<br>
가덕도 끝자락에서 매물도 입구까지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거제도는 단일섬이지만 양극(兩極)에 수온차가 나타날 정도로 규모가 크다. 따라서 이시기에 남쪽지역으로 꾼들이 몰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여차를 비롯한 남쪽 지역에서 겨울철 감성돔낚시가 이루어 지는 곳이 많이 있지만 홍포지역은 기복없는 꾸준한 조황으로 어디보다 꾼들의 사랑을 받는다. <br>
홍포는 여차에서도 낚싯배를 타고 진입할 수 있지만 대포가 더 가깝다. 그러나 배삯도 1만원으로 같고 시간도 그리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 다만 바로 옆에 있는 홍포마을에서 출항하는 낚싯배가 없는 게 아쉽다.<br>
거제도의 많은 낚시 포인트가 그렇듯이 이자리도 들물에 낚시가 잘된다. 특히 간조 직후 초들물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최소 간조 한시간 전에 도착해서 밑밥을 충분히 뿌려 놓고 들물을 기다려야 한다. 중들물 이후엔 입질 빈도가 뚝 떨어지고 파도가 높은 날엔 낚시자리까지 바닷물이 차오르기 때문에 만조전에 철수하는게 바람직하다.<br>
여의 규모는 큰편이지만 입질을 받는 지점이 같기 때문에 릴 찌낚시의 경우 두명이상 동시에 낚시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호흡이 잘 맞는 두사람이 한조를 이루어 다른 한사람은 조금 멀리 찌를 던지고 밑밥은 한군데 꾸준히 뿌리는 방식이 바람직하다.<br>
낚시자리 왼쪽의 여차에서 들물이 밀려오므로 입질지점으로 채비를 흘려 보내기 위해선 난바다를 보고 10시 방향으로 찌를 던져야 한다. 가까이 던지면 발밑에서 밑걸림이 생기므로 20~30ｍ까지 멀리 던지는 게 좋다. 밑밥은 왼쪽에 있는 사람이 9시 방향 5ｍ전방에 지속적으로 뿌린다. 멀리 흘러가야 하므로 약간 흩뿌리 듯 뿌리는 게 좋다. 밑걸림이 생길 정도로 채비를 바닥에 붙여서 흘려야 하기 때문에 찌밑수심을 10ｍ정도로 맞추며 찌는 0.8~1호 정도가 적당하다.<br>
가을부터 감성돔낚시가 시작되며 4월까지 지속된다. 낚이는 감성돔의 씨알은 35㎝급이 주종이지만 마릿수를 기대하기에 충분하며 3월 말부터는 40㎝급으로 씨알이 굵어진다.<br>
거제도 본섬이 등뒤에 병풍처럼 둘러쳐 있어서 겨울철 북서풍의 심술을 피해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도 안전한 자리다.</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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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302	구조라 뒷등	관리자	1298	2005-03-18
301	다대포 동이섬 북서쪽홈통	관리자	1966	2005-03-18
300	홍포 큰여	관리자	1647	2005-03-18
299	대왕암 고동섬	관리자	1865	2005-03-18
298	여서도 동쪽 물내려 오는 곳	관리자	1660	2005-03-18
297	푸렝이 솔밭밑	관리자	1555	2005-03-18
296	3구 천장판	관리자	1321	2005-03-18
295	소병대도 쥐섬	관리자	1122	2005-03-18
294	서도 코바위	관리자	1250	2005-03-18
293	서도 코바위 안통	관리자	1202	2005-03-18
292	짱뚱이머리 일대	관리자	1527	2005-03-18
291	세존도 작도끝바리 뒷등	관리자	1362	2005-03-18
290	악생이 서쪽 곶부리 안통	관리자	1447	2005-03-18
289	대부도 방파제	관리자	1571	2005-03-18
288	거제도 덕포 초소밑	관리자	1460	2005-03-18
287	추자군도 이섬	관리자	1069	2005-03-17
286	욕지도 광주여	관리자	1430	2005-03-17
285	가덕도 아동섬 82번자리	관리자	1434	2005-03-17
284	작은 보름섬 북서쪽 일대	관리자	1779	2005-03-17
283	손죽열도 장커리도 북쪽 홈통	관리자	1467	200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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