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낚

낚시가 금지된 포인트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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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군산 앞바다 연도 채석장밑은 과거 산을 파헤쳐 돌을 캐낸 자연파괴의 상처를 그대로 안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이 채석장밑은 연도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감성돔 포인트다. 채석장 주변을 정리하면서 바다쪽으로 무지막지하게 밀어 빠뜨린 돌덩어리들이 그대로 수중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br>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연도 채석장밑에서는 바닷물의 수위에 따라 낚시자리와 입질 지점이 달라진다. 따라서 포인트 지도를 그리는 것은 사실상 아무런 의미가 없다. 사진은 채석장밑 포인트 가운데 해변을 가로막은 돌무더기가 잠시 없어진 부분에서 간조때 밑을 내려다 본 것이다. 꼭 이곳이 아니더라도 이 일대 갯바위는 환경이 거의 비슷하므로 공략법 또한 거의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br>
①로 표시된 지점은 만조때 낚시하는 자리다. 이때는 중날물때 낚시자리인 ③으로 표시된 여 주변에서 입질이 온다. 이때 찌밑수심은 4ｍ 정도가 알맞다. 여 뒤쪽에서 입질이 오므로 챔질 후 무리하게 당기면 목줄이나 원줄이 끊어지는 경우가 많다. 한템포 늦춰 감성돔을 여 바깥쪽으로 분리시킨 다음 끌어내는 요령이 필요한 자리다. 만약 채비를 조금 멀리 던지고 싶다면 ④라고 표시된 여 주변을 공략하거나, ④ 오른쪽 전방에 보이는 수중여 주변을 공략하면 된다. 이때 찌밑수심은 6~7ｍ 정도가 적당하다. <br>
②로 표시된 지점은 중들물 이후나 초날물 직전에 낚시하기 적당한 자리다. 찌밑수심을 5~6ｍ로 조절해 ④와 ④ 오른쪽 수중여 사이를 노리면 된다. 특히 여 주변에서 입질이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간조때 여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 두는 게 유리하다. <br>
③으로 표시된 자리는 높이는 ②와 비슷하지만 파도가 치고 올라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③에서보다 한시간 정도 물이 더 빠졌을 때 낚시하는 자리다. 공략지점은 ②에서와 거의 같지만 찌밑수심은 0.5~1ｍ정도 줄이는 게 좋다. <br>
④간조 전후 한시간씩, 두시간 정도 낚시할 수 있는 자리다. 갯바위와  가까운 곳에서는 입질을 받기 어렵다. 반대로  채비를 너무 멀리 던지면 물속에 여가 없어 입질확률이 떨어진다. 갯바위에서 10~20ｍ 떨어진 구간을 중점적으로 노리면 입질 확률이 높다. <br>
하지만 이 시간대는 이곳에서 입질 빈도가 가장 떨어지므로 위쪽 갯바위에서 잠시 쉬는 것도 좋다. 한편 물이 들기 시작해서 이곳에서 빠져 나올 때는 반드시 밑밥을 잔뜩 갯바위 주변에 발라두고 나오는 게 좋다. 이렇게 해 두면 나중에 ①이나 ②에서 이 주변을 공략할 때 입질 받을 확률을 높힐 수 있다. 다른 자리에서 뒤로 물러날 때도 마찬가지로 밑밥을 갯바위 주변에 발라두면 나중에 효과를 볼 수 있다. </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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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상계도 북서쪽 배꼽바위	관리자	1426	200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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