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낚

낚시가 금지된 포인트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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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겨울이면 너나 할 것 없이 감성돔을 낚으려면 먼바다로 눈을 돌린다. 하지만 겨울에도 감성돔이 낚이는 육지와 가까운 낚시터도 많다.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아서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지, 조황은 어디에도 부럽지 않는 실속 만점인 낚시터를 찾기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조금만 눈을 크게 뜨면 누구라도 이런 낚시터 한두 곳 정도는 쉽게 찾을 수 있다. <br>
비교적 많이 알려진 근거리 겨울낚시터로는 통영 척포 일대와 남해도 미조 앞바다를 손꼽을 수 있다. 낚싯배로 10분이면 포인트에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육지와 가깝지만, 한겨울에도 5짜가 속출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명 낚시터다.<br>
이들 낚시터와 비교해 조금도 손색없는 포인트가 널려 있지만 거의 알려지지는 않은 곳도 있다. 전남 장흥군 회진앞바다다. 가을철 감성돔 배낚시터로는 유명하지만 갯바위 낚시터로는 모두의 관심에서 멀기만 한 곳. 그러나 실제로는 좋은 갯바위 포인트도 어디 못지않게 많이 보유하고 있는 알짜배기 낚시터가 회진 앞바다엔 즐비하다. 게다가 웬만큼 날씨가 나빠도 아무런 지장을 받지 않고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라 주의보 포인트로 더없이 좋다.<br>
특히 주목할 만한 곳은 칠기도 북쪽의 장고도. 장구섬이라고도 부르는 작은 규모의 장고도는 회진에서 불과 5㎞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초가을부터 감성돔이 낚이기 시작해 초겨울까지 꾸준한 마릿수를 보장하는 훌륭한 감성돔낚시터다. 특히 북쪽 간출여 일대는 진입만 하면 조과를 보장받을 수 있는 멋진 여건을 갖추고 있는 장고도 최고의 포인트다.<br>
물론 너무 육지와 가까운 곳이라 겨울에는 감성돔이 전혀 낚이지 않을 걸로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전혀 없다. 적어도 12월까지는 얼마든지 감성돔을 낚을 수 있다. 이곳과 이웃한 대화도에서는 지난 해 한겨울은 물론, 영등철에도 감성돔이 낚였다. 씨알도 좋아 40㎝급이 기본이었고, 5짜도 몇마리 섞여 화끈한 손맛을 경험한 꾼이 제법 많았다.</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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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두개로 이뤄진 간출여는 사리만조땐 큰여 꼭대기만 수면 위에 살짝 드러날 정도로 규모가 작다. 따라서 큰여는 초날물 이후에만 진입할 수 있다. 큰여와 약 50ｍ 정도 떨어진 작은여는 규모가 더 작고 높이도 낮다. 그래서 중날물 이후에야 낚시가 가능하다. <br>
흔히 여치기는 중날물 이후에 진입해 중들물 이전에 철수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곳도 마찬가지다. 다른 점이 있다면 큰여는 초날물부터 낚시가 가능하므로 다른 곳에 비해 낚시 시간이 더 길다는 것 정도다. 가장 좋은 물때는 새벽부터 날물이 진행되는 조금을 전후한 때. 조류도 그리 빠르지 않고, 감성돔이 가장 활발하게 먹이활동을 하는 새벽녘에 포인트에 바로 진입할 수 있고, 낚시를 오래 할 수도 있어 넉넉한 조과를 약속받을 수 있다. <br>
그러나 사리때 이곳을 찾아도 손맛보기는 어렵지 않다. 새벽녘엔 다른 포인트에서 낚시를 하다, 물때에 맞춰 진입만 하면 대낮에도 감성돔이 변함없이 입질을 한다. <br>
큰여에서는 작은여를 마주보는 북쪽 곶부리 일대가 가장 돋보이는 조황을 자랑한다. 이곳에서는 들물과 날물 조류가 뚜렷하게 구분돼 흐르므로 공략지점을 찾기가 무척 쉽다. 날물때는 조류가 금당도쪽으로 흐르므로 동쪽을, 들물땐 반대인 서쪽을 노리면 된다. <br>
공략 지점은 갯바위 10ｍ 이내로 정하는 게 바람직하다. 두여 사이를 스치고 지나가는 조류가 상당히 빠르므로 본류대를 직접 공략해선 입질받기가 매우 어렵다. 철저하게 지류를 이용해야 한다. 지류대는 생각보다 조류가 빠르지 않으므로 채비를 너무 무겁게 쓸 필요는 없다. 수심도 그리 깊지 않으므로 3B∼5B 정도의 찌를 선택하고 잔존부력을 가급적이면 최소화한 예민한 채비로 갯바위 주변을 공략하면 마릿수 조과를 기대할 수 있다.<br>
작은여에서도 공략법은 비슷하다. 여의 규모가 작아 지류대를 찾기 어렵지만, 조류를 등지고 서서 발밑 훈수지대를 노리면 쉽게 감성돔을 만날 수 있다. 밑밥은 발밑에 80%, 본류대에서 조류가 반전돼 밀려 들어오는 지점에 20% 정도를 꾸준히 뿌려주는 게 좋다. 수심은 6ｍ 정도. 곳곳에 수중여가 널려 있어 밑걸림도 많이 생기지만, 조류 소통이 좋은 곳의 공통점인 감성돔이 떠서 무는 경우도 많으므로 너무 바닥층에만 초점을 맞출 필요는 없다.</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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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동백 앞바다 끝여	관리자	1344	2005-03-24
361	골매~비학마을 끝너머 휴양소 밑	관리자	1580	2005-03-24
360	사진 2리 초소밑 갯바위	관리자	1595	2005-03-24
359	홍도 단오섬 끝여	관리자	1482	2005-03-23
358	내도 말굽여	관리자	1597	2005-03-23
357	거문도 신선바위 밑 직벽	관리자	1594	2005-03-23
356	장고도 북쪽 간출여	관리자	1577	2005-03-23
355	소거문도 오지바위	관리자	1339	200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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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욕지도 큰솔구지 옆 비석바위	관리자	2078	2005-03-23
352	오천면 용섬	관리자	1537	200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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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위도 중조도 북서쪽	관리자	1411	2005-03-23
347	안마군도 오도 마당여	관리자	1662	2005-03-23
346	제주 추자군도 밖미역섬 북서쪽 홈통	관리자	1798	2005-03-23
345	압해도 복룡 마당여	관리자	1661	2005-03-23
344	전북 군산 연도 채석장밑	관리자	1269	200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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