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가 금지된 포인트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군산군도 만자여
2005-03-23 10: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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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는 6월 중순부터 시즌이 시작돼 12월까지 감성돔낚시가 가능한 군산권 최대의 낚시터다. 신시도와 무녀도, 장자도, 선유도, 말도, 관리도 등 크고 작은 섬과 여로 이뤄져 있어 무궁무진한 포인트가 널린 곳이다. 그 중에서 여름에 좋은 조황을 보이는 곳이 무녀도 남쪽에 있는 만자여다. 포인트가 넓고 낚시 여건이 좋아 많은 꾼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특히, 포인트를 걸어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자리를 옮길 수 있다. 낚시는 여 곶부리에서 주로 이뤄지는데 다른 곳에 비해 물색이 맑고 조류소통이 좋아 해마다 좋은 조황을 보인다. 사리때 물색이 탁해지는 다른 포인트와는 달리 만자여는 사리때에 오히려 좋은 조과를 얻을 수 있다. 만자여에서 좋은 조황을 보이는 포인트는 남쪽 곶부리로, 물때 관계없이 꾸준한 조황을 보인다. 들·날물을 함께 노릴 수 있는 곳으로, 낚시자리 앞쪽에 있는 수중여 주변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날물에는 채비를 수중여 사이로 흘려야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입질이 없더라도 꾸준히 밑밥을 품질해가며 낚시를 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들물에는 채비를 낚시자리 오른쪽으로 던져 앞쪽 수중여와 갯바위 사이를 공략해야 한다. 채비는 저부력찌 보다는 0.5∼0.8호 정도는 사용해야 밑채비를 안정시킬 수 있다. 서쪽 곶부리는 수심이 10m 정도로 비교적 깊은 편이다. 갯바위가 직벽 지형이라 들물에는 갯바위 가장자리를 노리는 게 효과적이다. 수심이 깊다고 찌밑수심을 길게 줄 필요는 없다. 여름에는 감성돔이 중층까지 뜨기 때문에 찌밑수심을 6∼7m 정도에 맞추고 밑밥을 최대한 발밑에 품질하는 게 오히려 마릿수 조과에 도움이 된다. 찌가 갯바위 벽면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도록 채비를 가볍게 발밑에 던진 다음 흘려줄 필요가 있다. 날물에는 입질이 다소 멀리서 온다. 따라서 채비를 멀리 던져 무녀도 방향으로 15∼20m 정도 흘려줘야 입질을 받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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