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내만권에는 만지도, 연대도, 새섬, 오곡도 등 오래된 감성돔 명소들이 많이 있다. 이들 섬들은 척포항에서 5~10분 거리에 있으므로 어지간히 날씨가 나쁜 날도 무난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 섬들은 가을철 한차례 감성돔 열풍이 불다가 한겨울로 접어들면 잠시 조황이 주춤거린다. 하지만 3~4월 영등철이 되면 다시금 활기를 띄기 시작한다. 소개하는 연대도 ‘돌무너진 곳’은 매년 2~4월 씨알 굵은 영등감성돔이 많이 배출되는 곳이다. 갯바위 위쪽에서 무너져내린 돌더미가 물속 멀리까지 빠져 있다. 수심은 갯바위에서 15m 이내는 8~10m, 더 멀리는 15m까지 깊어진다. 내만권이지만 저수온기에도 감성돔이 충분히 서식할만한 안정된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수중여들이 많이 빠져있어 물밑지형 굴곡이 상당히 심하므로 찌밑수심을 잘 조절하고 목줄에 적당한 크기의 좁쌀봉돌을 채워야 정확한 공략이 가능하다. 입질은 대부분 수중여 사이에서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채비를 20m 이상 멀리 던져 가라앉힌 후 수중여 주변으로 끌어오며 감성돔을 유인해야 효과적이다. 찌밑수심은 만조때 8m, 간조때 7m 정도면 알맞다. |
들물에는 ①에서 날물에는 ②에서 낚시하면 된다. 수중여 너머를 공략해야 하므로 멀리 던질 수 있는 0.8~1호 정도의 무게감 있는 구멍찌가 적당하다. 목줄에는 사리 전후로는 B봉돌 1개, 조금 전후로는 G2~G3 봉돌을 바늘 위 50㎝ 지점에 1개 물리면 수중여 사이로 미끼가 흘러들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내만권에 위치한 까닭에 한낮에는 낚싯배들이 수시로 왔다갔다 하므로, 조용한 새벽녘에서 아침 시간대에 감성돔을 낚을 확률이 가장 높다. 그림에서와 같이 배를 낚시자리에서 먼 곳에 접안시키고 조용히 걸어서 포인트로 진입하는 게 좋다. 수중여 주변에서 입질이 오기 때문에 초반 대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판가름 난다. 찌가 조금만 이상해도 여유줄을 감고 챔질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어야 여 사이에 감성돔이 처박혀 목줄이 터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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