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포 똥여
현지꾼들이 숨겨놓은 명당
2005-03-29 15:10:06
member photo 관리자
0 2,068
똥여는 현지꾼이나, 격포를 자주 찾는 일부 전문꾼들 사이에서는 이름난 곳이지만, 그렇지 않은 꾼들에게는 생소한 자리나 다름없다. 현지꾼들이 ‘쉬쉬’하면서 몰래 손맛을 보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똥여는 간조에도 여 윗부분이 완전히 잠기지 않는다. 하지만 사리만조나 파도가 높은 날에는 여가 완전히 드러날 때까지 절대 내리지 않는 것 안전하다.
중날물 이후에는 배 댄 자리 앞쪽으로 2~3명 정도가 내릴 수 있는 평평한 바위가 드러나는데, 이곳에서도 감성돔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높은 바위에서는 들·날물에 따라 공략지점을 달리해야 한다. 들물에는 육지쪽 레이더를 바라보고 수심 3m 지점을 노려야 한다. 여밭이 넓게 분포돼 있어 밑걸림이 심하지만, 조과는 좋은 편이다. 중날물부터 끝날물까지는 난바다를 바라보고, 전방 15m 지점에 잠겨 있는 수중여를 노려야 한다. 실제 수심은 7~8m 정도이지만, 찌밑수심은 5m로 조절하는 것이 유리하다.
낮은바위는 들물에는 거의 입질을 기대하기 어렵고, 날물에 입질이 집중되기 때문에, 포인트에 내리면 곧바로 채비를 던지는 것이 유리하다. 육지 쪽을 바라보고 전방 30m 지점에 있는 수중여를 노려야 한다. 조류의 흐름이 좋을 때는 발밑에서부터 채비를 흘려 접근시키는 것이 유리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채비를 직접 공략지점까지 원투해야 한다. 이곳은 50㎝가 넘는 대물감성돔이 자주 낚이기 때문에 튼튼한 채비로 승부하는 것이 좋다.
0Comments
-표시할 내용이 없습니다.-
코멘트를 삭제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비밀번호:

nrcode refresh
총 게시물 902개 / 검색된 게시물: 902개
글번호 제목 조회수
442 격포 노은여
관리자 05.03.29
3906
441 격포 똥여
관리자 05.03.29
2068
440 창선도 개집
관리자 05.03.29
1699
439 늑도 쓰레기장
관리자 05.03.29
1818
438 격포 쌍여
관리자 05.03.29
1936
437 늑도 농바위
관리자 05.03.29
1859
436 격포 명인여
관리자 05.03.29
2363
435 초양섬
관리자 05.03.29
1867
434 대모도 발전소 밑
관리자 05.03.29
2111
433 청산도 노적도
관리자 05.03.29
1782
432 모개도
관리자 05.03.29
2278
431 돌산도 계동 초소밑
관리자 05.03.29
1903
430 돌산도 항대 갈매기바위
관리자 05.03.29
1595
429 돌산도 백포 뚱바구
관리자 05.03.29
2225
428 내초도 붉은여 직벽
관리자 05.03.28
1769
427 대구을비도 줄여
관리자 05.03.28
2553
426 욕지도 양판구미 물내려오는곳
관리자 05.03.28
2538
425 평도 갈키섬 칼바위
관리자 05.03.28
2781
424 연대도 돌무너진 곳
관리자 05.03.28
2114
423 평도 방파제 옆 일호자리
관리자 05.03.28
2096
쪽지를 전송하고 있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쪽지보내기
받는이(ID/닉네임)
내용
쪽지가 도착하였습니다.
쪽지 내용을 읽어오고 있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