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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head></head><body><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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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도 본섬과 부속섬인 밖목섬 사이는 주변 조류 소통이 좋고 수심이 깊은 곳이 많기 때문에 비교적 수온이 안정돼 있다. <br>
초도 남서쪽에 있는 홈통은 주변 수심이 6∼7ｍ 정도로 초겨울 감성돔포인트로는 얕은 수심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밖목섬과 이곳 사이를 흐르는 본류의 영향으로, 조류소통이 매우 원활한 곳이다. 따라서 한겨울에도 얼마든지 감성돔 입질을 받을 수 있다.<br>
들물때 채비를 홈통 안으로 꺾이는 조류에 태워서 흘려야 한다. 주변에는 본류가 흐르지만 홈통 안에는 조류가 느리기 때문에 0.5∼0.8호 구멍찌 채비를 쓰는 게 가장 무난하다. <br>
채비를 무작정 흘리지 말고 본류에서 꺾이는 지점을 찾아내야 한다. 뒷줄을 지긋이 잡고 있으면 채비가 홈통 안으로 밀려드는 지류를 타고 들어오며 입질을 받을 수 있다. <br>
목줄에는 조류의 빠르기에 따라 좁쌀봉돌을 한두개 물려 미끼가 최대한 바닥층 부근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입질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조류가 제법 빠른 포인트이므로 미끼가 뜨면 감성돔의 유영층에서 벗어나기 때문이다. 밑밥에 유인된 감성돔이 본류대에서 지류를 타고 들어오기 때문에 시원한 입질을 기대할 수 있다. <br>
이곳은 마릿수는 많지 않은 편이지만, 낚이는 감성돔 씨알이 상당히 굵어 한마리를 낚더라도 짜릿한 손맛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곳이다. </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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