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가 금지된 포인트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장도 소마도골창
빠른 둘곬에서 노는 튼튼한 대물감성돔
2005-04-04 15: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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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
| 대마도를 마주보는 곳이다. 이곳과 대마도 중간에는 본류가 흐르므로 물곬낚시를 해야 한다. 채비를 멀리 던져서 흘려야 하기 때문에 가시성과 원투력이 좋은 2호 정도의 구멍찌 채비를 써야 한다. 가벼운 구멍찌를 쓰면 갯바위 쪽으로 밀리는 경우가 많아 감성돔 입질을 기대하기 어렵다. 들물 조류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흐를때는 채비를 25ｍ 이상 멀리 던져야 한다. 착수와 동시에 낚싯대를 높이 들어서 밑채비를 최대한 빨리 내린 다음 흘려야 한다. 여기서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원줄이 포물선을 그리면서 늘어져 있으면 낚싯대를 들어서 줄넘기기를 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여윳줄을 감아들여야 채비가 갯바위 쪽으로 밀리지 않는다. 이곳은 물곬을 타고 지나다니는 감성돔이 낚이는 곳이므로 씨알이 굵다는 특징이 있다. 2호 정도로 굵은 목줄을 반드시 준비해야 안심하고 감성돔을 끌어낼 수 있다. 속조류가 빠르기 때문에 간혹 찌가 잠길 수도 있으니 뒷줄을 한번씩 지긋이 당겼다가 다시 흘려야 한다. 밑밥소모가 심한 곳이지만 꾸준하게 뿌려주면 감성돔이 밑밥띠를 따라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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