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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 대마도 남쪽홈통
감성돔은 수중여 타고 논다
2005-04-04 15: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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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물때 조류가 소마도 쪽으로 흐를때 감성돔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낚시자리 왼쪽 약 40ｍ 부근에 수중여가 박혀있다. 이곳이 입질지점. 채비를 멀리 던진 후 수중여 부근을 더듬는다는 기분으로 흘려주면 낚싯대 끝으로 토독거리는 입질을 감지할 수 있다. 목줄에 극소형 좁쌀봉돌을 물려 미끼가 수중여를 타고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도록 해야 빠른 입질을 유도할 수 있다. 채비를 무작정 흘리지 말고 수중여 가까이 접근하기 전, 미끼가 선행될 수 있도록 뒷줄을 잡아주면 밑걸림을 방지할 수 있다. 수중여 주변에는 잡어의 성화가 심하기 때문에 짜증이 날수도 있다. 하지만 부지런히 흘리다 보면 한번씩 초릿대까지 휘어지는 화끈한 입질도 받을 수 있다. 밑밥은 멀리 던지지 말고 발밑에 뿌려야 수중여 주위에 쌓이게 할 수 있다. 멀리 던지면 미끼와 동조시키기도 어렵고, 수중여 주위를 벗어나는 경우도 많아 좋지 않다. 갯바위에 진입하기 전, 비중이 무거운 집어제 1개와 밑밥용 크릴 몇개를 여분으로 준비해서 들어가면 상황에 맞게 조절하면서 쓸 수 있어 유리하다. 잡어에 대비해 깐새우를 따로 준비하는 것도 참고할 것. 날물때도 입질을 받을 수 있지만 들물보다 조황이 떨어진다. 보통 중날물이 끝날 무렵쯤 들어갔다가 들물만 보고 빠지는 경우가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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