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가 금지된 포인트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경면 두모리 진여, 나비여
2005-04-19 17: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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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여 중날물에서 중들물까지 낚시할 수 있는 곳으로, 중날물 이후에는 ①에서 ③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사리 만조때는 잠기므로 물때를 정확히 파악하고 진입하는 게 안전하다. 주로 낚이는 어종은 벵에돔과 감성돔. 벵에돔은 30~35㎝급이 주종을 이룬다. 감성돔은 벵에돔보다는 마릿수가 떨어지지만 씨알은 40㎝ 전후로 상당히 굵다. 특히 12월로 접어들면서 찬바람이 불면 본격적인 감성돔 조황이 시작된다. ① 외해쪽을 바라보는 곶부리로, 파도가 없는 잔잔한 날 낚시하기 적당하다. 수심은 다른 곳보다 깊어 5~6m 정도에 이른다. 하지만 파도가 높은 날은 위험하므로 낚시를 삼가는 게 좋다. 낚시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사리 간조 전후로 수위가 많이 내려갔을 때. 이때는 수위가 최대한으로 내려가 있으므로 어지간히 파도가 쳐도 갯바위 끝에서 낚시할 수 있으므로 멀리까지 공략하기가 쉽다. 채비는 0호~B 정도면 알맞다. 12월의 제주도는 수온이 떨어진다고 해도 17~18℃는 유지하므로 감성돔과 벵에돔의 활성도가 높다. 따라서 굳이 바닥층을 공략할 필요는 없다. 단, 밑밥을 꾸준히 뿌리면서 벵에돔과 감성돔을 계속 갯바위 가까이로 유인해야 마릿수 조과를 올릴 수 있다. ② 파도가 높은 날 좋은 조황을 보인다. ‘ㄴ 자’ 홈통의 중간 지점에서 감성돔과 벵에돔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채비가 갯바위 앞으로 밀려드는 지역이므로, 최대한 채비를 멀리 던져 미끼를 가라앉힌 상태에서 흘러들게 해야 한다. 0호 구멍찌와 목줄에 G3~G2 정도 크기의 봉돌을 한개 물리면 적당한 채비다. 파도가 높은 날은 씨알 굵은 감성돔과 중치급 벵에돔이 마릿수로 낚일 확률이 매우 높다. ③ 진여에서 조류의 흐름이 가장 좋은 곳으로 갯바위 부근에서 연속 입질을 받을 때가 많다. 밑밥을 갯바위 주변에 꾸준히 뿌리면 마릿수 조과가 기대된다. |
나비여 두모항에서 바라보았을 때 멀리 떨어진 길쭉한 갯바위다. 날물에는 외해쪽, 들물에는 내항쪽에서 좋은 조황을 보인다. 특히 파도가 높지 않은 날 외항쪽의 마릿수 조황이 두드러지는 포인트다. ④ 이 일대에서 가장 조황이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갯바위 발판이 불편하고 파도 높은 날은 진입이 어렵지만, 일단 내릴 수만 있다면 조과는 보장된 것이나 다름없다. 조류의 흐름도 좋고 수심도 제법 깊으므로 굵은 씨알의 감성돔과 벵에돔이 자주 낚인다. 채비는 조류의 빠르기에 따라 0호~3B 정도를 사용하면 적당하다. 외해쪽을 보고 낚시 할 때는 파도에 의해 채비가 앞으로 밀려드는 까닭에, 2B~3B 채비가 적당하다. 내항쪽을 공략할 때는 0호 채비가 효과적이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중치급이나 잔씨알의 벵에돔이 주종을 이루지만, 12월로 접어들면 감성돔이 등장하고 벵에돔의 씨알도 40㎝ 이상으로 점차 굵어진다. 따라서 목줄은 1.7~2호 정도로 조금 굵게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 ⑤ 들물에 좋은 조황을 보인다. 양쪽에서 흘러든 조류가 앞쪽에서 모이므로, 운이 좋은 날은 떼고기를 낚기도 하는 곳이다. 해질녘에는 갯바위 부근에 고기들이 접근하기도 하지만, 가까이 보다는 10m 이상 먼 지점을 공략해야 빠른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단, 밑밥은 가까이 뿌려 점차 멀리 흘러가도록 해야 입질 시간을 늘일 수 있다. 파도가 적당히 치는 날도 만조 전후를 제외하고는 낚시가 가능하다. 하지만 파도에 옷을 버릴 각오는 하고 낚시를 해야 하므로 낚시복과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는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하고, 낚싯대와 밑밥통만을 가지고 내리는 게 효과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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