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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도 귀신골
2006-01-21 13:46:50
member photo 관리자
0 1,727
연화도 네바위 중 제일 마지막 섬과 셋째 섬 사이의 골창이다. 북서 계절풍이 동두마을에서 골창을 넘어 갯바위 찢어진 부분에 닿으며 내는 소리가, 꼭 여자울음 소리 같이 들린다고 해서 섬뜩한 포인트 이름이 붙었다.
1월부터 감성돔 입질이 시작돼 영등철까지 시즌이 이어진다. 겨울낚시터로 사랑받고 있는 네바위 일대 여러 포인트 중에서도, 종종 자리다툼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마릿수는 그리 많지 않으나 걸면 무조건 45㎝ 이상일 만큼 대물 일색이다. 지난 해에는 이곳에서 58㎝에 이르는 초대형 감성돔이 낚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골창 안쪽은 돌이 무너져 내려 크기가 작은 바위들이 복잡한 여밭을 이루고 있다. 주변 수심이 얕은 편이어서 간조에는 물속에 잠긴 수중여들이 눈에 보일 정도다.
낚시자리 주변은 수심이 7~8m 정도인데 겨울 포인트 치고는 상당히 얕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서 한겨울에 감성돔이 낚이는 가장 큰 이유는, 바닥지형이 잘 발달해 있기 때문이다.
이곳은 수심이 얕기 때문에 수온이 낮은 새벽물때보다는 수온이 오르기 시작하는 오전물때에 조황이 좋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오전 9~10시 사이에 들물이 진행되는 날은 황금물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가지 중요한 것은 밤새 멀리 있던 감성돔을 해 뜨고 난 뒤 갯바위 주변으로 불러모으기 위해서는 밑밥을 넉넉하게 품질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들물 본류대가 비석바위 쪽으로 흐르는데, 낚시자리 왼쪽에 있는 수중여와 갯바위에 부딪히면서 생긴 지류대가 낚시자리 앞쪽으로 밀려든다. 이 가지조류에 채비를 태워 흘리면 골창 안쪽으로 밀려들다 갯바위 주변 벽면을 따라 감성돔이 입질한다.
갯바위에서 5m만 벗어나도 입질을 기대할 수 없으므로 밑채비가 반탄류에 밀려나지 않도록 뒷줄을 잡으면서 흘려야 빠른 입질을 유도할 수 있다.
수심이 얕아 대물을 걸면 채비가 잘 터질 것으로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챔질 후 감성돔이 골창 반대방향, 즉 먼바다를 향해 도망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발밑에서 길게 뻗어나간 여뿌리만 피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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