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 남쪽 물내려오는 곳
2006-01-23 09:29:13
member photo 관리자
0 2,232
장도는 고흥권을 대표하는 겨울 감성돔 낚시터다. 장도 남쪽 일대는 갯바위 주변 수심이 깊고 조류 소통이 좋기 때문에 한겨울에도 안정적인 조황을 이어간다. 수심이 깊은 만큼 평균 씨알도 굵다. 이맘때는 45㎝ 이하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장도 남쪽 넙덕바위와 노랑바위 사이에 물내려오는곳이 자리잡고 있다. 수심 깊기로 유명한 장도 남쪽 일대에서도 가장 수심이 깊기 때문에 최고의 대물 포인트로 손꼽힌다.
낚시자리가 좁아 한두명 밖에 내릴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주변 갯바위로 이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파도가 높거나 바람이 거센 날에는 내리지 않는 게 좋다.
갯바위 주변 조류가 매우 빠르므로, 사리 물때를 피한 9~12물이나 2~5물 사이를 택해 진입하는 게 좋다. 조류가 빠를 때는 뻘물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사리 물때를 피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직벽 지형이기 때문에 발밑 수심이 15m에 이른다. 낚시자리에서 10m 이상 떨어지면 18~20m 정도로 깊어진다. 깊은 수심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는 최소 1.5~2호 구멍찌를 사용해야 한다.
들, 날물에 관계없이 입질을 받을 수 있지만, 씨알과 마릿수에서 들물 조황이 앞선다. 들물에는 낚시자리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조류가 흐른다.
들물이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찌밑수심을 15~18m로 조절하면서 공략한다. 1.5호 구멍찌 채비를 10시 방향 15m 지점 A에 던진다. 조류 소통이 좋고 수심이 깊기 때문에 속공형 수중찌를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밑채비가 안정되면 들물 조류에 태워 흘린다. 이때 중요한 것이 절대 여유줄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갯바위 가장자리에서 입질이 집중되므로, 채비를 최대한 벽면에 붙여야 손맛을 볼 수 있다.
여유줄이 없기 때문에 채비는 조금씩 갯바위 가까운 곳으로 다가온다. 구멍찌가 C 지점에 도착하면 원줄을 풀어 갯바위 벽면을 따라 흐르게 한다.
밑밥은 평소 보다 집어제 비율을 높여 찰지게 반죽한 다음 갯바위 벽면 D 지점에 뿌린다.
날물에는 채비를 B 지점에 던진 다음 날물 조류에 태워 E 지점까지 흘린 다음 여유줄을 주면서 갯바위 벽면을 탐색하면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밑밥은 철저하게 발밑에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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