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가 금지된 포인트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삼부도 구멍섬
2006-01-23 09: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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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
대삼부도를 대표하는 포인트인 쌍굴과 동쪽굴 사이에 구멍섬이 있다. 얼핏 섬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본섬과 거의 붙어 있다. 갯바위 곳곳에 구멍이 나있어 구멍섬이란 이름이 붙었다. 주변 유명 감성돔 포인트에 비해 수심은 얕은 편이지만, 조류 소통이 좋고 물속에 크고 작은 수중여가 많아 한겨울에도 씨알 좋은 감성돔과 벵에돔이 낚인다. 감성돔낚시 초반 시즌이라 할 수 있는 12월에는 씨알은 굵지 않지만 마릿수가 좋은 편이다. 1월에 접어들면 마릿수가 줄어드는 대신 씨알이 한층 굵어진다. 평균 씨알이 50㎝에 육박할 만큼 굵기 때문에 연중 가장 많은 감성돔꾼들이 모여든다. 낚시자리는 물론이고 주위 갯바위가 모두 직벽 지형을 하고 있다. 발판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평평하므로 큰 불편 없이 오랫동안 낚시를 할 수 있다. 동쪽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북서풍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낚시자리와 수면의 높이차가 2m 정도로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대피로가 없기 때문에 파도가 높은 날에는 내리지 않는 게 좋다. ① 직벽 포인트지만 가까운 곳에서는 거의 입질을 받을 수 없다. 낚시자리에서 10시 방향 10m 거리에 수중여가 무리를 이루고 있다. 이 수중여 사이를 훑으면 어렵지 않게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수심은 9~11m 정도다. 초겨울에는 수중여 벽면 수심 9m층에서 입질이 잦지만, 1월을 넘어서면 바닥층에 해당하는 수심 11m 전후로 입질 수심층이 깊어진다. 조류나 바람 세기에 따라 0.8~1.5호 구멍찌를 선택해 사용한다. 들, 날물에 관계없이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들물에는 낚시자리에서 2시방향 15m 지점에 채비를 던진 다음 들물 조류에 태워 수중여 주변을 공략하면 된다. 날물에는 10시방향에 채비를 던진 다음 날물 조류에 태워 수중여 주변으로 흘리면 입질이 온다. ② 낚시자리에서 2시방향 15m 지점에 제법 덩치가 큰 수중여 몇개가 박혀 있다. 이 수중여 주변 바닥층을 공략하면 감성돔 손맛을 볼 수 있다. 이 수중여 주변 수심은 13~15m 정도다. 바닥층에서 입질이 집중되므로, 1~2호 고부력 구멍찌를 사용해 최대한 빨리 밑채비를 내려 보내는 게 좋다. 겨울이 깊어질수록 대물급 출현이 잦으므로 채비는 최대한 튼튼하게 준비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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