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가 금지된 포인트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서도 노루목 오른쪽 여밭
2006-01-23 09: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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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여서도 서쪽 노루목 일대는 중날물 이후에는 배를 접안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중여가 많다. 따라서 낚시하기는 까다롭지만, 조건만 맞으면 떼고기를 만난 수 있는 가능성도 높다. 게다가 감성돔 씨알이 굵어 40㎝급 이하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여서도 전문꾼들이 첫 손가락에 꼽는 알짜배기 포인트다. ① 배대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25m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첫번째 곶부리다. 낚시자리가 서쪽을 보고 있어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북서풍이 어느정도는 불 때 조황이 좋아진다. 전체적인 수심이 3∼4m 정도로 얕아, 만조를 전후한 물때에 입질이 활발하다. 조류는 갯바위에서 볼 때 들물에 왼쪽, 날물에 오른쪽으로 흐른다. 조류가 빠르기 때문에 조금물때에도 입질을 기대할 수 있으며, 주의보 직후에는 떼고기 확률도 높다. 수온이 높아 한겨울에도 잡어 성화가 심하다. 따라서 미리 깐새우 같이 질긴 미끼를 준비하는 게 좋다. 발밑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수중여가 넓게 퍼져있다. 특별히 입질이 집중되는 구역이 따로 없으며, 전역에서 입질을 기대할 수 있다. 들물에는 채비와 밑밥을 정면으로 멀리 던져 갯바위쪽으로 끌어들이고, 날물에는 갯바위에서 10m 정도 떨어진 곳에 채비를 던져 조류를 따라 흘려보내는 방법으로 낚시하면 효과적이다. 특히 날물에는 채비를 멀리 흘릴수록 입질 받을 가능성이 높다. 조류가 적당한 속도로 흐를 때는 부피가 큰 수중찌를 사용해 미끼가 수중여 사이를 자연스럽게 훑을 수 있도록 하면 빠른 입질을 유도할 수 있다. 이때 조류가 너무 빠른 사리물때만 아니면 목줄에 봉돌을 물리지 않는 게 좋다. 낚시자리가 넓어 3명 정도는 같이 내려도 불편하지 않다. ② 곶부리 오른쪽에 있는 떨어진 여다. 사리물때 만조만 아니면 본섬에서 건너갈 수 있다. 간조를 전후해서는 수중여가 눈에 보일 정도로 수심이 얕아, 중들물 이상 물이 들어야 입질을 기대할 수 있다. 파도가 적당히 칠 때는 가까운 곳에서 입질을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먼 곳을 공략해야 한다. 들·날물에 상관없이 채비를 20m 이상 던져, 조류를 따라 흘리면 입질을 기대할 수 있다. 밑걸림이 심하긴 해도 바닥층을 공략해야 입질을 받을 확률이 높다. 조류가 원활하게 흐르는 5∼12물 사이를 노리면 좋은 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낚이는 씨알은 30∼50㎝급으로 다양하다. 겨울시즌에도 벵에돔이 낚이지만 씨알이 잘다. 채비는 멀리 던질 수 있도록 중량이 무거운 찌를 사용하되, 수심을 고려해서 저부력찌를 사용하는 게 좋다. 낚시자리가 좁아 2명 이상 같이 낚시하기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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