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낚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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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구명조끼를 잘 이용하면 낚시를 엄청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꼭 필요한 소도구만 갖춰 주머니마다 잘 챙겨 넣어두면 생각보다 훨씬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br>
구명조끼의 가장 큰 역할은 말 그대로 구명(救命)이다. 언제 어디서 발생할 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에서 꾼들의 안전을 보장해 주는 이 구명조끼는 바다낚시의 필수품이다. 고참꾼들은 처음 바다낚시를 접하는 꾼들에게 낚싯대보다 구명조끼를 먼저 준비하라고 말할 정도다.<br>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구명조끼는 최근 생명을 보호하는 고유의 기능에 더해 깔끔한 디자인과 색상을 앞세운 멋스러움까지 갖춰 개성있는 꾼들의 감각도 만족시켜 주고 있다.<br>
하지만 의외로 구명조끼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꾼이 많다. 단순히 입는 것에서 그치고 있을 뿐, 다양한 기능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이 구명조끼를 다양하게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br>
대부분의 구명조끼엔 4개 이상의 주머니가 달려 있다.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보자. 낚시가 무척 편해진다.<br>
낚시는 많은 소품들을 필요로 한다. 특히 릴 찌낚시는 귀찮다 할 정도로 많은 소품들을 요구한다. 많은 꾼들은 이런 소품을 낚시가방이나 보조가방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는데 이런 것들은 무조건 구명조끼 안에 들어 있어야 한다.<br>
대부분의 경우 낚시자리와 각종 장비나 짐을 놓아두는 곳은 약간 떨어져 있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만약 어떤 소품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일일이 가방 있는 곳까지 이동해야만 된다. <br>
하지만 이런 것들이 조끼 안에 있다면 그 자리에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더우기 한발짝 이동하기도 힘든 포인트에서라면 그 소품이 가방안에 있는 것과 조끼안에 있는 것과의 차이는 엄청나다. 시간도 시간이지만 위험한 것만 생각해도 당연히 소품은 조끼 안에 넣어둬야 한다. <br>
뿐만 아니다. 요즘 가장 일반적인 출조패턴인 당일 새벽낚시, 즉 저녁에 집을 출발해 새벽에 현지에 도착한 뒤 낚싯배를 타고 포인트로 진입할 때는 조끼 안에 반드시 뭔가 준비돼 있어야 한다.<br>
아직 어둠이 걷히지 않았을 때가 대부분이라 손전등이 꼭 필요하며 이는 반드시 조끼 안에 있어야 한다. 칼날 같은 갯바위를 불빛없이 이동한다는 건 자살행위와 다를 바 없다.<br>
가방 구석 어딘가에 손전등이 들어 있다는 걸 알고 있어도 찾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조끼안, 손만 넣으면 찾을 수 있는 곳에 항상 보관하는 게 바람직하다.<br>
찌도 마찬가지. 여러가지 여건을 고려해 채비를 세팅했지만 상황이 바뀌면 미련없이 채비도 바꿔야 된다. 그런데 찌가 멀리 있다면 귀찮아서 현장에 맞지 않는 채비를 계속 쓰기 쉽다. 이런 상황에서라면 만족할 만한 조과를 얻지 못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역시 조끼 주머니 한곳에 가장 많이 쓰이는 찌 서너개를 넣어두면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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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omments

소야 2021.01.12(화) 오전 1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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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필요한 좋은 내용,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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