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호 최대어상
2023-05-26 16:22:36
member photo 디낚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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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영락리갯바위 대형 부시리 집안싸움

163㎝ 한국기록어 KO 승! 

 

㈜은성사에서 아피스(APIS)로 본지 월간 최대어상 공식 후원사가 바뀐 지도 어느새 한 달이 훌쩍 지났습니다.

아무래도 깊은 바다에 살고 있는 낚시 대상어들에게도 이 소식이 전해진 모양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후원사 변경 시점에 딱 맞춰 한국 기록어가 본지 월간 최대어상 무대를 찾아왔겠습니까?

빙빙 돌리지 않고 결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APIS 월간 최대어상’을 거머쥐기 위해 도전장을 던진 ‘APIS 한국 최대어상’ 수상자는 지난 4월 20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큰산물’에서 살아 있는 광어 미끼를 물고 올라온 163㎝ 부시리입니다.

우리나라 부시리낚시는 선상낚시가 대세입니다. 선상릴찌낚시와 선상지깅이 조황을 양분 중입니다. 워킹캐스팅게임으로 진행되는 쇼어지깅과 흘림낚시 패턴이 주류인 생미끼릴찌낚시 같은 도보낚시 장르도 인기가 낮진 않지만 출조객 수와 조황 면에서 모두 선상낚시와 경쟁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도보낚시 대표 장르인 갯바위낚시에서 163㎝ 한국 부시리 기록어가 배출된 것입니다. 전국 부시리낚시 마니아들의 눈과 귀가 이번 호 본지 월간 최대어상 무대로 집중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제 두 번째 도전자이자 마지막 도전자를 소개할 차례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1:1 맞대결, 양보 없는 단판 승부 구도가 펼쳐진 게 얼마인지 모르겠습니다.

희한하게도 예선라운드와 결선라운드를 생략하고 결승전에 직행한 두 번째 도전자 역시 제주산입니다. 놀라긴 이릅니다. 더욱 충격적인 뉴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163㎝ 한국 부시리 기록어가 배출됐던 바로 그곳 영락리갯바위에서 낚인 대물이라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의도한 건 아닌데 본의 아니게 한 번 더 충격을 드려야 될 거 같습니다. 두 번째 도전자 역시 첫 번째 도전자와 마찬가지로 부시리입니다. 한술 더 떠, 두 거물은 살아 있는 광어를 미끼로 쓴 생미끼 릴찌낚시에 걸려들었다는 점까지도 같습니다.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먼저 월간 최대어상 무대에 오른 대물은 영락리갯바위에서 릴찌낚시채비에 올라온 163㎝ 한국 부시리 기록어이고, 그 뒤를 따른 거물은 같은 영락리갯바위에서 릴찌낚시채비를 물고 나온 152㎝ 부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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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순서는 평점을 계산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순위를 발표하는 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어종이 동일한 데다 갯바위낚시 조과물이라는 점까지 같기 때문에 굳이 평점을 계산하지 않아도 결과는 분명합니다.

본지 2023년 6월호 월간 최대어상은 163㎝ 부시리 한국 기록어가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월간 최대어상 1위 상품인 APIS 고급 릴찌낚싯대 ‘해성블루 0.8-50’은 163㎝ 부시리 한국 최대어를 품에 안으며 ‘기록어 산실’ 제주도의 자존심을 치켜세운 제주 현지꾼 부형철씨에게 돌아갔습니다. 부형철씨에게는 APIS에서 후원하는 ‘한국 최대어상’ 부시리 부문 상품인 ‘해성골드 G2 EM 티탄기 1.5-53’도 주어집니다.

부시리 한국 최대어 기록 경신과 월간 최대어상 1위 등극,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은 부형철씨에게 축하 인사를 전합니다.

우승자 면면이 매우 화려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고 있을 뿐이지 사실 2위에 이름을 올린 영락리 ‘삼거리’ 포인트산 152㎝ 부시리 또한 예사 대물이 아님은 분명합니다. 때를 잘못 만나 아쉽게 2위에 머문 152㎝ 부시리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2위 수상자 152㎝ 부시리를 낚은 제주 낚시인 장혁준씨에게는 아피스에서 후원하는 고급 바다낚시 전용 민장대 ‘대심V 63’을 선물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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