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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겨울 감성돔낚시의 성패는 어떻게 효과적으로 바닥층을 공략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낚시꾼들은 저마다 독특한 채비와 방법으로 바닥층 공략에 매달린다. 하지만 자신이 구사하고 있는 낚시방법이 바닥층 공략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한다. 바닥층 공략이 생각만큼 쉽지 않기 때문이다. 낚시꾼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반유동채비로 바닥층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br>
</b></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바닥지형 따라 찌밑수심 결정 <br>
</b><br>
반유동채비로 바닥층을 공략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찌밑수심을 어떻게 조절하느냐 하는 문제다. 찌밑수심을 적절하게 조절하지 못하면 미끼를 감성돔이 있는 곳까지 보낼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감성돔의 활성도가 떨어져 미끼를 코앞까지 내려보내야 하는 겨울에는, 찌밑수심을 어떻게 조절하느냐가 조과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br>
겨울 감성돔낚시에서 찌밑수심을 정할 때 기준으로 삼아야할 것은 바닥지형이다. 바닥지형에 따라 찌밑수심을 결정하는 건 다른 계절에도 마찬가지겠지만, 겨울에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닥층에서 꼼짝도 않는 감성돔을 낚기 위해서는 미끼가 바닥층을 따라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낚시꾼들이 ‘바닥층을 훑는다’고 표현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br>
하지만 반유동낚시는 전유동낚시처럼 채비를 흘리면서 찌밑수심을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미끼가 바닥을 훑듯이 흘러가도록 채비를 조작한다는 것이 여간 힘든 게 아니다. 특히 바닥에 굴곡이 심한 곳에서는 더욱 그렇다. 찌밑수심을 깊게 조절하면 밑걸림으로 고생할 가능성이 높고, 반대로 찌밑수심을 얕게 조절하면 감성돔은 커녕 잡어 입질조차 받지 못할 수도 있다. <br>
바닥지형을 기준으로 찌밑수심을 정할 때는 두 가지가 선행되어야 한다. 우선은 공략하고자 하는 지역의 바닥지형을 철저하게 탐색해야 하고, 그런 다음 어느 지점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br>
바닥지형을 철저하게 탐색하는 것은 공략지점을 정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목표 지점이 정해진 후에 미끼를 그곳까지 보내기 위한 경로를 찾는데도 필요하다. <br>
미끼가 지나가게 될 길을 정확히 아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낚시에 큰 영향을 미친다. 길을 알고 있을 때는 여러가지 장애물을 피할 수 있지만, 길을 모를 때는 미끼가 공략지점에 도착하기도 전에, 장애요소에 부딪혀 목적지까지 도달하는데 실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br>
공략지점을 분명히 하고 바닥지형을 철저하게 탐색했다면, 찌밑수심과 그에 맞는 채비를 결정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 막연하기만 하던 상황에서 기준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럼 바닥지형의 생김새에 따라 어디를 기준으로 찌밑수심을 결정해야 하는 지 유형별로 알아보자. <br>
<br>
<b>밋밋한 암반지역,  수중여밭 공략할 때 <br>
- 실제수심보다 0.5~1m 정도 깊게 조절<br>
</b><br>
수심에 큰 기복이 없고 바닥지형이 밋밋한 곳은 낚시하기 편한 포인트라고 말할 수 있다. </td></tr>

</tbody></table>

<td valign="top" rowspan="2" class="dataroom_context2">규모가 작은 수중여로 이루어어진 여밭지대도 마찬가지다. 얼핏 생각하면 감성돔이 몸을 의지할만한 은신처가 없기 때문에 별 매력이 없는 포인트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수심이 10m 이상이고 모래나 뻘이 아니라 암반으로 이루어진 곳이라면 겨울 감성돔 포인트로 손색 없다. <br>
이런 포인트에서 찌밑수심을 정할 때는 수면부터 바닥지형까지의 실제 수심을 기준으로 하면 된다. 한가지 유의할 점은 실제 수심보다 약 0.5~1m 정도(조류가 빠를 때는 그 이상) 깊게 조절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title">바닥이 밋밋한 암반이나 규모가 작은 수중여로 이루어진 곳에서 바닥층을 공략할 때는, 실제 수심보다 약 0.5~1m 정도 깊게 찌밑수심을 조절하는 게 좋다.</td></tr>

<tr><td colspan="3" valign="top" width="100%" class="dataroom_context2">바닥지형이 밋밋한 곳에서는 감성돔이 배를 바닥에 붙이고 거의 움직이지 않는 상태로, 바닥에 떨어져 있는 미끼를 주워 먹는다. 따라서 조류에 따라 채비를 흘리면서 입질지점을 탐색하되, 미끼가 바닥층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br>
밑밥을 이용해 임의의 포인트를 만들었을 때도 마찬가지다. 밑밥이 쌓여 있는 지점으로 미끼가 거의 바닥을 긁듯이 흘러가야 입질 받을 가능성이 높다. <br>
따라서 이런 곳에서는 목줄이 바닥에 닿은 상태로 입질지점을 탐색하는 것이 유리하다. 실제수심보다 찌밑수심을 더 깊게 조절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br>
한가지 유의할 것은 목줄에 좁쌀봉돌을 물리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목줄이 바닥에 늘어진 상황에서 봉돌을 물리면, 미끼가 바닥을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가지 못하고, 바닥에 가라앉아 버리기 때문이다. 밑걸림이 자주 생길 가능성도 높다. <br>
한편 이런 곳을 공략할 때는 수중찌보다는 수중봉돌이나 구멍봉돌을 사용하는 게 유리하다. 밑걸림 걱정이 적기 때문에 빨리 가라앉는 봉돌을 사용해 찌부터 도래까지가 늘어지는 것을 막는 것이, 바닥층 공략에 더 유리하다.<br>
<br>
<b>규모 큰 수중여 주변 공략할 때 <br>
- 바닥과 수중여 벽면을 기준으로 찌밑수심 결정<br>
</b><br>
규모가 큰 수중여 주변은 사철 감성돔 입질을 기대할 수 있는 특급 포인트다. 하지만 계절에 따라 공략지점과 그에 따른 찌밑수심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모르면 좋은 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td></tr>

</tbody></table>

<td valign="top" rowspan="2" class="dataroom_context2">감성돔 활성도가 높은 여름과 가을에는 수중여 벽면부터 윗부분까지 비교적 넓은 지역에서 입질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활성도가 떨어지는 겨울에는 그런 곳에서는 입질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낮다. <br>
겨울에는 수중여와 바닥이 만나는 부근이 입질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다. 감성돔이 여름이나 가을처럼 수중여 벽면을 타고 떠오르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title">겨울에 규모가 큰 수중여 주변을 공략할 때는 바닥과 수중여가 만나는 지점의 수심을 기준으로 찌밑수심을 정해야 한다.<br>
</td></tr>

<tr><td colspan="3" valign="top" width="100%" class="dataroom_context2">따라서 겨울에는 찌밑수심을 결정할 때, 수중여와 바닥의 접점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br>
한가지 고려해야 할 것은 새벽에는 공략범위를 바닥에서부터 수중여 벽면의 중간 지점까지로 잡아야 한다는 점이다. 제한된 움직임이긴 하지만, 겨울에도 새벽물때에는 감성돔이 먹이활동을 위해 떠오르기도 하기 때문이다. <br>
반면 낮에는 철저하게 바닥을 노려야 한다. 감성돔은 날이 밝아질수록 안전한 곳을 찾아 은신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활성도가 낮은 겨울에는 더욱 그렇다. </td></tr>

</tbody></table>

<tr><td class="dataroom_title">조류가 약한 여밭지대의 바닥층을 공략할 때는, 평균수심보다 찌밑수심을 깊게 조절해 멀리 던진 다음, 갯바위 쪽으로 천천히 끌어주는 테크닉이 효과적이다. 이때 알아야 할 것은 찌밑수심을 실제수심보다 훨씬 더 깊게 조절해야 한다는 점이다. </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수심 기복 심한 여밭 공략할 때  <br>
- 조류 속도 따라 찌밑수심 결정    <br>
</b><br>
바닥지형이 복잡하고 수심 기복이 심한 지역은 낚시하기 상당히 까다롭다. 어디를 기준으로 찌밑수심을 정해야 할 지 불분명할 뿐만 아니라, 밑걸림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런 곳에서는 조류의 세기가 찌밑수심을 정하는 기준이 된다. <br>
조류가 느릴 때는 평균수심보다 찌밑수심을 깊게 조절해 멀리 던진 다음, 갯바위 쪽으로 천천히 끌어주는 테크닉이 효과적이다. 이때 알아야 할 것은 찌밑수심을 실제수심보다 훨씬 더 깊게 조절해야 한다는 점이다. <br>
예를 들어 갯바위 주변 평균수심이 약 10m라면 찌밑수심을 13~15m 정도로 맞춰야 적합하다. 이처럼 찌밑수심을 과하다 싶을 만큼 깊게 조절하는 이유는, 채비를 앞으로 끌어줄 때 생기는 조류 저항이 의외로 크기 때문이다. 만약 밑걸림을 우려해 찌밑수심을 얕게 맞추면, 채비를 당기는 과정에서 미끼가 바닥층을 벗어나 버리기 때문에 입질 받을 가능성이 낮아진다. <br>
조류가 빠를 때는 밑걸림을 감수하더라도 목줄에 봉돌을 분납해서 미끼가 여 사이로 흐르도록 해야 한다. 봉돌을 달지 않으면 미끼가 수중여 사이로 흐르지 않고 떠 버리므로, 입질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때 밑채비가 수중여 사이를 지나가기 쉽도록 하려면 깐새우나, 게와 같은 부피가 크고 무거운 미끼를 사용하는 게 유리하다. <br>
찌밑수심은 수중찌나 봉돌이 바닥에 닿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깊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목줄에 봉돌을 물리더라도 조류가 빠른 곳에서는 밑채비에 작용하는 저항이 크기 때문에, 수중찌나 봉돌에서부터 바닥까지의 거리를 최대한 짧게 만드는 것이 유리하다. <br>
</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직벽지형 공략할 때 <br>
- 바닥에서 3m 이내 공략 <br>
</b><br>
직벽지대는 계절에 상관 없이 채비를 최대한 벽면에 붙여서 입질을 유도하는 게 기본이다. 직벽지대에서 채비를 벽면에 붙여두기 위해서는 목줄에 봉돌을 여러개 분납해 밑채비를 안정시켜야만 한다. <br>
채비운용은 계절에 상관 없이 비슷하지만, 공략수심은 달라진다. 감성돔이 벽면을 따라 중층까지 떠오르는 가을에는 찌밑수심을 조절하면서 폭넓은 범위를 공략해야 하지만, 겨울에는 철저하게 바닥층을 공략해야 한다. </td></tr>

</tbody></table>

<td valign="top" rowspan="2" class="dataroom_context2">바닥보다 위쪽을 공략하더라도 3~4m 정도가 한계라고 할 수 있다. <br>
예를 들어 바닥까지 수심이 15m인 직벽 형태 포인트가 있다고 가정했을 때, 가을에는 바닥에서부터 수심 7~8m 지점까지를 공략해야 하지만, 겨울에는 11m  이하 수심대를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한다는 의미다.  <br>
이때 한가지 중요한 것은 밑밥이 벽면 가까운 바닥층에 쌓이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직벽 주변은 조류 흐름이 매우 복잡하다. 따라서 밑밥이 벽면을 따라 내려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빨리 가라앉는 밑밥을 사용해야 한다. 밑밥에 곡물을 많이 섞고 집어제도 비중이 높은 것을 사용해야 한다. </td></tr>

</tbody></table>

<tr><td class="dataroom_title">수중턱을 공략할 때는 바닥층의 개념을 넓게 적용해야 한다. 찌밑수심은 처음에는 수중턱이 시작되는 아래쪽 바닥에 맞추었다가, 입질이 없으면 수중턱 벽면이나 수중턱이 끝나는 지점의 수심에 맞춰 조금씩 얕게 조절하면 된다. </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b>수중곬 공략할 때 <br>
- 실제수심보다  3~5m 깊게 조절   <br>
</b><br>
빠른 조류에 의해 바닥이 패여 생긴 곬이나, 수중여와 수중여 사이의 물곬은 겨울철에 감성돔 손맛을 볼 확률이 매우 높은 곳이다. 특히 이런 포인트에서 낚이는 감성돔은 힘이 좋고 씨알이 굵기로 알려져 있다. </td></tr>

</tbody></table>

<td valign="top" rowspan="2" class="dataroom_context2">수중곬 주변은, 넓은 지역을 흐르던 조류가 갑자기 좁은 지대를 통과하면서 속도가 빨라지는 곳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수중곬을 공략할 때는 고부력찌로 채비를 무겁게 운용하는 것이 정석이다. <br>
하지만 고부력찌를 쓴다고 해서 모든 게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조류가 빠른 곳일수록 찌밑수심 조절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이런 곳에서는 목줄에 봉돌을 분납해 미끼가 떠오르는 것을 최대한 막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실제 수심(공략하는 수중곬의 바닥 수심)보다 찌밑수심을 3~5m 정도 깊게 조절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수중곬 바닥에 머물고 있는 감성돔을 공략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수중찌나 미끼가 바닥에 닿아도 강한 조류에 밀려 밑걸림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 </td></tr>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title">직벽지대는 계절에 따라 공략수심이 달라진다. 감성돔이 벽면을 따라 중층까지 떠오르는 가을에는 찌밑수심을 조절하면서 폭넓은 지역을 공략해야 하지만, 겨울에는 철저하게 바닥층을 공략해야 한다. </td></tr>

</tbody></table>

</table>

</table>

</table>

</table>

</table>

</table>

</table>

</bod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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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omments

오인용 2014.02.02(일) 오후 10:07:58

답변

test

소야 2021.02.23(화) 오전 01:57:20

답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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