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낚

낚시터 정보

홈: 자료실; 낚시터 정보

낚시가 금지된 포인트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리자

0 1,553

한때는 남해도를 대표하는 낚시터로 이름이 높았던 창선도 양화금은 최근 그 명성이 많이 퇴색된 분위기다. 주변에 새로운 낚시터들이 속속 개발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분산되고, 상대적으로 교통이 불편하다는 단점때문에 일부 단골꾼들을 제외하면 찾는 이들이 많지 않다. 하지만 ‘구관이 명관’이라고 양화금은 결코 시들지 않는 만만찮은 조과를 여전히 자랑하고 있다. 특히 옛 초소밑 일대는 씨알과 마리수 모두 돋보이는 조황을 이어가며 최근의 양화금 활황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곳은 날물땐 조류 소통이 거의 없다. 따라서 입질빈도 역시 현저히 떨어진다. 기껏해야 손바닥 씨알만 간혹 입질하는 수준이라 매력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들물이 시작되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왼쪽으로 조류가 흐르기 시작하면 곶부리 주변에서 소나기 입질이 쏟아져 꾼들을 정신차리지 못하게 만든다. 씨알은 평균 45㎝급. 물론 50㎝가 넘는 대물도 수시로 출몰한다.

그러나 무작정 채비를 조류에 태워 흘려서는 입질을 장담할 수 없다. 수우도쪽으로 뻗어나가는 조류만 믿고 흘려선 입질을 기대할 수 없다. 반드시 곶부리 주변에 이르면 뒷줄을 잡아 수중여를 타고 돌아 들어오게 유도해야 시원스런 입질을 보장받을 수 있다. 수심은 9ｍ 정도. 그러나 수중여가 제법 커 수시로 밑걸림이 생기므로 뒷줄을 잘 컨트롤해야 밑걸림은 줄이고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밑밥은 발밑과 왼쪽 조류의 상단에 꾸준히 뿌려줘야 한다. 이곳에서 입질하는 감성돔은 수중여 주변에 웅크리고 있다가 시간이 되면 입질을 하는 게 아니라 주변 양식장 언저리에서 어슬렁거리다 밑밥을 따라 갯바위 주변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꾸준한 밑밥 품질은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다. 밑밭이 떨어지면 입질이 거짓말 같이 끊어지므로 다소 넉넉하게 준비하는게 좋다.

한가지 단점은 낚시자리가 그리 넉넉하지 못하다는 것. 물론 주변에도 좋은 포인트가 많아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지만 소개하는 포인트는 입질이 한 곳에서 집중되므로 2명 이상은 함께 낚시하기 곤란하다.

최신검색목록 최신목록

0Comments

-표시할 내용이 없습니다.-

코멘트를 삭제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총 게시물 902개 / 검색된 게시물: 902개

글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102	경북 포항시 소봉대 방파제 일대	관리자	1807	2004-03-22
101	경북 영덕군 경정리 일대 갯바위	관리자	1593	2004-03-22
100	경남 남해군 미조면 세존도	관리자	1689	2004-03-22
99	경남 통영시 연화도 네바위 일대	관리자	2007	2004-03-22
98	경남 거제시 남부면 구망 미끄럼바위	관리자	1633	2004-03-22
97	경남 거제시 양화쉼터 곶부리	관리자	1934	2004-03-22
96	경남 거제시 양지암 상사바위·상사여	관리자	1841	2004-03-22
95	경남 통영시 산양면 이끼섬 모기여	관리자	1771	2004-03-22
94	경남 통영시 추도 등대밑 긴여	관리자	1399	2004-03-22
93	경남 통영시 욕지면 납도 홍합여	관리자	1588	2004-03-22
92	경남 통영시 사량도 낮은바위	관리자	1768	2004-03-22
91	경남 통영시 비상도 1번자리	관리자	1855	2004-03-22
90	제주도 가파도 작은악근여	관리자	1851	2004-03-22
89	북제주군 조천읍 ‘닭머리’일대	관리자	2002	2004-03-22
88	부산 일광 길천방파제,경남 사천 씨앗섬 동쪽, 초도군도 안목섬 노랑바위	관리자	1441	2004-03-22
87	추자군도 오동여 앞 간출여 · 작은 수영여	관리자	1487	2004-03-22
86	경남 남해군 양화금 옛초소 밑	관리자	1553	2004-03-22
85	제주 추자도 사자꼬리여·밖미역섬·모여	관리자	1671	2004-03-22
84	경남 사천시 솔섬 북서쪽 곶부리	관리자	1554	2004-03-22
83	경남 통영시 홍도 의자바위	관리자	1585	2004-03-22

최신검색목록 최신목록

맨앞 건너뜀 이전 41 42 43 44 45 46 다음 맨뒤

받는이(ID/닉네임)	닉네임으로 입력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