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낚

낚시가 금지된 포인트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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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북암 남쪽에 있는 대구섬은 열도, 북암에 비해 규모가 큰 섬이다. 갯바위가 넓고 평평해 낚시를 즐기기엔 더없이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여러명이 함께 내려서 낚시를 즐길 수 있고, 뒤쪽에 야영할 공간도 있다. 낚시자리가 넓기 때문에 들·날물에 따라 포인트를 이동하면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br>
주의할 점은 북서풍에 취약하다는 것이다. 북서풍이 조금만 불어도 파도가 높아져 낚시자리를 덮친다. 또한 이름처럼 발판이 매우 미끄럽기 때문에 자칫하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동시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 <br>
여름에는 굵직한 씨알의 농어가 잘 낚이고, 10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는 감성돔이 꾸준하게 입질한다. 심심찮게 올라오는 개우럭도 빼놓을 수 없는 대상어종이다. <br>
대구섬은 섬 전체가 본류대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조류가 빠른 편이다. 따라서 1호 정도의 고부력찌를 사용해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 입질은 광범위한 지역에서 받을 수 있지만, 채비를 멀리 흘리면 밑걸림이 자주 생긴다. 밑밥을 발밑에 뿌려 고기를 갯바위 가까운 곳으로 유인해서 낚아내는 것이 좋다. <br>
① 날물포인트로 수중여에 부딪혀 조류 속도가 한풀 꺾이는 지점을 공략해야 한다. 날물 조류에 따라 흐르던 채비가 정면에 왔을 때 입질이 들어온다. 수중여 부근 수심은 5m 내외.  <br>
② 들물포인트로 수심 7m 지역을 탐색하면 어렵지 않게 입질을 받을 수 있다. 한가지 유의할 점은 챔질 후 여에 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강제집행해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목줄을 미리 튼튼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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