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도 모섬 일대
다리품 팔면 훌륭한 조과가 보장된다
2005-04-05 10:55:13
member photo 관리자
0 1,971
① 전형적인 들물포인트다. 낚시자리 앞으로 수중여가 군데군데 박혀있다. 들물때 조류가 왼쪽으로 흐를때 채비를 철저히 수중여 쪽으로 붙여야 감성돔 입질을 받을 수 있다.
0.5∼0.8호 구멍찌 채비로 수중여 주위에 채비가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목줄에 좁쌀봉돌 한개를 물려서 수중여 구석구석을 더듬는다는 기분으로 흘려야 한다.
밑밥을 뿌릴 때도 수중여 주변에 쌓일 수 있도록 조류의 세기를 감안해 오른쪽 상류 쪽으로 최대한 멀리 던져야 한다. 밑밥용 크릴과 비중이 무거운 집어를 찰지게 반죽해야 빨리 가라앉힐 수 있다.
입질이 오면 챔질만 하고 감성돔이 수중여에서 충분히 벗어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릴링과 펌핑을 반복해야 한다. 이곳에서 낚이는 감성돔 씨알은 모섬 전체에서 가장 굵기 때문에 1.7호 이상의 목줄을 반드시 준비해서 들어가야 한다.
② 발판이 모섬에서 가장 좋은 곳이다. 주변 조류가 완만해 초보자들도 별 무리없이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갯바위 주변 수심이 9m 정도로 다소 깊은 편이다.
전방에는 큰 수중여가 2개 박혀있다. 이 부근을 공략해야 감성돔 입질을 기대할 수 있다. 채비를 무작정 흘리지 말고 수중여와 수중여 사이로 미끼가 지나갈 수 있도록 뒷줄을 조작하며 낚시를 해야 한다.
들·날물의 조류방향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수중여를 얼마나 잘 공략하느냐에 따라서 조과가 결정난다. 밑채비가 수중여 주변을 지날 때는 밑걸림이 심하기 때문에 수시로 뒷줄을 잡았다 놔주는 식으로 반복해야 한다.
뒷줄견제를 하다가 밑걸림이 감지되면 낚싯대를 뒤로 지긋이 당겨서 입질을 유도해야 한다. 미끼용 크릴을 꼬리부터 끼우지 말고 머리를 잘라낸 다음 머리부터 끼워서 쓰면 원투도 잘되고 밑걸림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중들물부터 중날물까지 조황이 가장 좋기 때문에 물때에 맞춰 진입하면 조과를 보장받을 수 있다. 밑밥효과가 좋기 때문에 꾸준히 낚시하다 보면 마릿수 조과도 어렵지 않게 올릴 수 있다. 모섬은 발판이 좋고 야영하기 편해 조황이 좋은 날은 어김없이 야영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③ 들물때 공략해야 할 것 같지만, 반대로 조류가 밀려오는 날물때 감성돔 입질이 잦다. 이곳은 초날물이 시작되고 1시간이 지나고 나면 감성돔 입질을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만조 직전부터 초날물까지 약 1시간 정도만 낚시하고 포인트를 옮겨야 한다.
주변 수심이 11m 정도로 깊은 편이라 1호 구멍찌로 밑채비를 가라앉힌 후, 낚시자리 왼쪽에 있는 홈통 쪽으로 채비를 흘려야 입질을 기대할 수 있다. 모도에서 가장 감성돔 씨알이 굵은 포인트이므로 이곳만 노리고 진입하는 꾼들도 많다.
④ 초들물부터 중날물까지 감성돔 입질이 이어지는 포인트다. 낚시자리 앞에 있는 수중여 주변에서 감성돔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주변 수심이 수심 6m 정도로 얕기 때문에 저부력찌 채비로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피가 넓은 수중찌에 목줄에는 좁쌀봉돌을 물리지 않고 낚시해야 한다. 감성돔 입질이 다소 예민하기 때문에 미끼가 최대한 자연스럽게 가라앉아야 입질확률을 높일 수 있다.
조금보다는 사리때의 조황이 좋다. 날씨가 어느 정도 나빠도 낚시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자리다툼이 치열하다. 봄에는 이곳에서 대물감성돔이 수시로 출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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