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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head></head><body><table width="100%" border="0" cellpadding="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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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align="center"><img src="/proxy/data/dnk1_5_1/28349-632115001112676569" width="700"></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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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후포방파제는 지금까지 감성돔보다 벵에돔낚시터로 많이 알려졌다. 동해안에서는 보기 드문 굵은 씨알의 벵에돔이 잘 낚이고, 마릿수 또한 많아 동해안을 대표하는 벵에돔낚시터로 손꼽힌다. <br>
그러나 실제로는 벵에돔 못지 않게 감성돔도 잘 낚인다. 여지껏 벵에돔의 명성에 가려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 다른 어디보다 많은 감성돔이 가을이면 어김없이 올라와 단골꾼에게 손맛을 안겨준다.<br>
길이가 1㎞에 이를 정도로 긴 후포방파제는, 그 규모만큼이나 고기 인심도 넉넉하다. 비록 대물급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시즌이 열리면 30㎝급 감성돔을 마릿수로 낚을 수 있다. 다만 감성돔 시즌이 9월∼11월까지로 다소 짧은 점이 아쉬움을 남긴다. <br>
그러나 시즌이 짧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단점을 찾기 어려운 낚시터가 후포방파제다. 입구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해 진입과 철수가 쉽고, 규모가 커서 웬만큼 많은 꾼이 몰려도 붐비지 않고 편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br>
또한 규모가 큰 방파제의 특징인, 다소 위험한 테트라포드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매우 가지런하고 조밀하게 놓여져 있어 다른 방파제에 비해 상당히 안전한 편이다. 게다가 다른 방파제와 달리 내항에서도 입질이 잦으므로, 직벽으로 이뤄진 내항쪽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가족동반 낚시터로도 그저그만인 것이다. <br>
후포방파제는 다른 동해안 낚시터와 달리 새벽 물때에도 입질이 활발하다는 특징이 있다. 해질녘에 입질이 잦은 건 물론이고, 새벽에도 해질녘 못지 않게 입질이 잦아 일출을 감상하며 감성돔을 낚아낼 수 있다. 또한 대다수의 동해안 낚시터와는 달리 밤낚시도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것도 후포방파제의 장점이다. <br>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는 단점은 잡어가 많다는 것. 새끼 전갱이의 극성이 상당하다. 물론 수온이 많이 내려가는 늦가을에는 잡어가 대부분 사라져 별 불편이 없지만, 10월 중순까지는 잡어에 대한 대비를 해야 원하는 손맛을 볼 수 있다. <br>
이곳에서 가장 효과적인 잡어 대책은 일명 ‘톡톡이’라는 작은 새우를 구해 쓰는 것. 모래밭에서 서식하는 작은 새우인 ‘톡톡이’는 후포방파제에서 특효로 통한다. 그러나 구하기가 쉽지않아 많은 꾼들은 벵에돔낚시에선 파래새우, 감성돔낚시에선 민물새우를 크릴 대용으로 써 효과를 보고 있다.  </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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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① 방파제 끝부분으로, 테트라포드가 다소 듬성듬성 놓여 있어 후포방파제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이다. 다른 대형방파제에 비하면 그리 위험한 편도 아니지만, 그래도 테트라포드가 매우 커 실족이라도 하면 대단히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씨알 굵은 감성돔이 잘 낚여 꾼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 <br>
주 포인트는 외해쪽 모서리 일대. 전역이 비슷한 여건이지만 조류소통이 특히 좋아 대물 확률이 가장 높다. 조류가 빠르고 수심도 깊으므로 1호 정도의 고부력 찌를 쓰는 게 좋다. 입질이 대부분 발밑에서 집중되므로 멀리 흘리는 것보다는 발밑을 집중적으로 노리는 게 유리하다. <br>
② 내항쪽이라 무시하기 쉽지만, 의외로 입질이 잦다. 잡어만 피하면 충분한 손맛을 보장받을 수 있다. 수심은 4ｍ 정도로 얕지만, 자연적인 수중여가 잘 발달돼 있고, 공사중 버려진 커다란 사석들도 많아 전형적인 여밭포인트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지나치게 바닥층을 공략할 필요없이 밑밥으로 감성돔을 띄워 낚는다는 기분으로 공략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저부력찌를 쓰는 게 효과적이며, 잡어가 많지 않을 때는 제로찌도 위력을 발휘한다.<br>
발밑보다는 채비를 멀리 던져 폭넓은 지역을 탐색한다는 기분으로 멀리 흘려주는 게 좋다. 감성돔과 벵에돔이 함께 입질하므로, 입질 빈도가 높은 어종에 초점을 맞춰 집중공략하면 상당한 조과를 얻을 수 있다.  <br>
③ 증축 공사를 하기 이전엔 방파제 끝부분에 해당하는 지역. 작은 테트라포드가 조밀하게 놓여져 있어 무척 편하게 낚시할 수 있다. 평균 수심은 6ｍ 정도. 발밑과 멀리 떨어진 곳의 수심이 거의 비슷하므로 발밑보다는 방파제에서 20ｍ 이상 떨어진 곳에서 입질이 더 잦은 특징이 있다. 평균 수심은 6ｍ 정도. 파도가 높은 날 특히 입질이 활발하다. <br>
④ 방파제 중간 부분의 내항쪽으로, 감성돔은 물론이고 황어·노래미·보리멸 등 다양한 어종이 낚여 초보꾼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이다. 바닥이 사질대로 이뤄져 있고 듬성듬성 수중여가 박혀 있는 지형이라 감성돔보다는 기타 어종에 초점을 맞추는 게 바람직하다. 원투처넣기를 해도 밑걸림이 별로 없어 편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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