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도 상투바위
2006-01-20 13:51:56
member photo 관리자
0 1,585
여서도 서쪽 여밭지대에 있는 포인트다. 본섬과 약 5m 정도 떨어진 조그마한 여로 낚시자리가 좁은 편이다. 1명은 어렵지 않게 낚시를 즐길 수 있고, 2명이 내릴 경우 채비를 번갈아 가며 던져야 한다. 갯바위가 평평해 발판은 좋다.
여름에 참돔과 벤자리가 잘 낚이기로 유명하다. 겨울에는 감성돔포인트로 위력을 발휘한다. 30㎝급부터 55㎝급 초대형 대물까지 씨알이 다양하다는 특징이 있다. 대물급은 귀한 편이나 중치급의 경우 겨울에도 마릿수 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낚시자리 좌우측에 있는 홈통에서는 볼락과 벵에돔이 곧잘 낚인다.
날물에는 조류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낚시하기 까다롭고 입질 받을 가능성도 매우 낮다. 철저하게 들물을 노리고 낚시해야 한다.
들물에는 조류가 왼쪽 먼 곳에서 비스듬하게 앞쪽으로 밀려드는데, 본류는 낚시자리 오른쪽으로 흘러가고 지류는 상투바위 뒤쪽 본섬 방향으로 곧장 밀려든다.
조류 속도에 따라 본류와 지류를 적절하게 이용하는 테크닉이 필요하다. 조류가 빠를 때는 채비를 멀리 던진 다음 지류 쪽으로 끌어와야 하고, 조류 속도가 완만할 때는 채비가 낚시자리 앞쪽으로 자연스럽게 밀려들도록 여유줄만 감아들이고 뒷줄견제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채비가 10시 방향, 수심 약 7~8m 지점에 왔을 때 입질이 올 가능성이 높다. 낚시자리에 가까워질수록 수심이 얕아지기 때문에 밑걸림이 자주 발생한다. 뿐만아니라 주변에 수중여와 수중턱이 있어 고기를 걸어도 터트리는 일이 잦으므로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밑밥은 채비투척지점보다 조금 가까운 곳에 꾸준히 뿌려야 한다. 한가지 유의한 점은 밑밥을 다소 무겁게 만들어 낚시자리 주변에 쌓이도록 만들어야 입질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이다.
본섬으로 이동할 수 없고 포인트가 좁기 때문에 날씨가 나쁜 날에는 절대 내려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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