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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서도 영감자리
2006-01-20 14:27:28
member photo 관리자
0 1,921
겨울 거문도낚시는 무엇보다도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처음부터 일정을 여유있게 잡고 진입한 꾼들은 느긋하게 낚시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꾼들은 자칫 주의보라도 떨어지는 날엔 꼼짝없이 발이 묶이고 만다. 거문도가 아무리 가까워졌다고 해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것은 바로 이런 점 때문이다. 거문도를 꾸준히 찾는 단골꾼들이 영등철을 기다리는 이유는, 엄청난 씨알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기도 하지만, 겨울철에 비해 기상이 안정적이라는 점도 들 수 있다. 다가오는 영등철 기상만 잘 확인하면 어디보다도 안정적인 조과를 보이는 곳들을 소개한다.
이곳은 필자가 20년 전에 야영을 하면서 동네 어르신께 낚시를 배운 곳이다. 마을에서 걸어 들어오신 어른들과 함께 낚시하면서 여러 가지를 배우던 나로서는 마치 학교와도 같은 곳이다.
전형적인 날물포인트로, 만조를 지나 물돌이가 시작되면 정면에서 조류가 밀려와 물곬이 좌우로 나뉘어진다. 왼쪽으로 흘러드는 조류는 갯바위쪽으로 흐르기 때문에 낚시에 도움이 안된다. 그러나 오른쪽으로 흐르는 조류는 낚시자리 앞을 돌아 오른쪽 수중여쪽으로 흐르기 때문에 이 조류를 이용해 낚시해야 한다.
이 수중여는 엄밀히 따져 곶부리에서 뻗어나온 여뿌리라고 보는 게 정확하다. 수심은 12m 정도로 바닥층에서는 감성돔이 낚이고, 채비를 조금 띄우면 씨알 굵은 벵에돔이 입질한다.
자리에 내리면 먼저 밑밥을 충분히 뿌려 고기를 모아야 한다. 큰 만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고기가 한번 모이면 쉽게 흩어지지 않는다. 조류 소통이 느려 밑밥이 넓게 퍼지면서 가라앉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겨울에도 적당한 수온을 유지하기 때문에 때아닌 잡어 성화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깐새우 같은 질긴 미끼를 준비하면 어려움 없이 낚시할 수 있다. 밑채비를 무겁게 해서 빨리 가라앉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발판은 넓고 안전한 편으로 한번에 2명 정도 낚시할 수 있다. 정면으로 20m 정도 채비를 던진 후 오른쪽으로 조금씩 당겨주면 쉽게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밑밥 역시 같은 지점에 뿌리지만, 조금씩 꾸준히 뿌려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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