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가 금지된 포인트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격포 소여
2006-01-20 14: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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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간출여에 등대가 들어선 이 곳은 여름철에는 농어루어낚시와 감성돔낚시가 이루어진다. 등대 주변에서 야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밤에는 찌낚시로 대형 농어를 낚을 수 있는 포인트다. 작년부터 한여름 땡볕을 피해 이곳으로 밤낚시를 오는 꾼들이 많아졌다. 가을이 되면서는 감성돔 포인트로 면모를 일신하지만 간간히 대물 농어도 낚을 수 있다. ① 약간 둥그렇게 경사진 곳이다. 발판은 좋지만 바위가 매끈해 잘못하면 미끄러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곳은 간간히 조류가 빠르게 흐를 때가 있는데, 특히 초날물때 조류가 가장 세게 흐른다. 따라서 만조 직후 무거운 채비로 바꿨다가, 중날물 이후에 신속히 가벼운 채비로 바꾸어 현장 상황에 맞춰야 좋은 조과를 거둘 수 있다. 밑밥 품질이 아주 중요한 곳이다. 조류에 따라 품질을 꾸준히 하면서 채비를 흘려야 한다. 주의할 것은 품질을 자주하되 많은 양을 해서는 안된다. 밑밥을 보고 모여든 고기가 감질맛 날 정도로만 해준다. 낚시자리로부터 5∼8m 지점까지 캐스팅한다. 간간히 뒷줄견제를 해 주면서 밑걸림을 최소화 해준다. 이곳은 한번 입질을 받게 되면 소나기 입질이 연속되며 35∼45㎝ 감성돔이 속출되는 곳이다. 초가을까지 농어가 출몰하므로 감성돔 입질이 없다고 생각되면 농어루어낚시를 해보는 것도 좋다. 밤에는 찌낚시로 농어를 낚을 수 있다. ② 2명 정도 낚시할 수 있다. 중날물 이후부터 초들물때가 피크다. 낚시자리 10m 앞에 수중여가 있다. 이 지점에 품질을 집중한다. 채비를 15∼20m 정도까지 던진 뒤 정렬이 되면 수중여 가까이까지 흘러오도록 둔다. 이 지점에서 채비와 밑밥이 동조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채비가 정렬된 직후에 품질을 해준다. 그러면 밑밥이 가라앉을 시점에 채비가 수중여 주변을 흐르면서 동조하게 된다. 만약 수중여 부근에서 입질이 없으면 계속해서 채비를 흘려 수중여 앞을 지나가는 물곬을 노려도 된다. 물곬을 공략하면 수중여보다 큰 씨알을 낚을 수 있다. 물곬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채비를 물곬에 태운 후 1시 방향에 보이는 간출여 가까이까지 흘려주면 된다. 발 밑에서도 간간히 입질은 받을 수 있지만 씨알이 작은 편이다. ③ 릴 찌낚시와 원투낚시를 할 수 있다. 릴 찌낚시를 할 경우에는 품질을 멀리 해서는 안되며 채비가 홈통내에서 머물도록 해야 입질을 받을 수 있다. 품질은 발 밑에 꾸준히 해 주면 된다. 원투낚시를 할 때는 홈통 입구에서 먼 바다를 보고 30m 이상 던지면 된다. 미끼는 청갯지렁이를 쓴다. 씨알 굵은 우럭과 가끔씩 감성돔도 함께 낚인다. 릴 찌낚시 포인트와 원투낚시 포인트가 겹치치 않으므로 한 사람이 동시에 두가지 낚시를 해도 된다. 밤에는 농어낚시도 할 수 있다. 사당도 쪽 방향 곶부리는 ①과 함께 농어 포인트로 유명하다. 이곳은 살아나는 사리물때에 농어 손맛을 짭짤하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사당도 방향 곶부리는 중들물 이후 잠기게 되므로 등대 쪽으로 붙어 낚시를 해야 한다. 이 지역은 경사는 완만하지만 갯바위가 미끄럽기 때문에 갯바위신발을 신었다고 해도 이동을 할 때 주의해야 한다. 중들물 이후는 소여 대부분이 물에 잠기게 되므로 미리 짐을 등대 위로 올려 놓고 낚시를 해야 낭패를 면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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