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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사리제도 칼바위
2006-01-27 15:28:42
member photo 관리자
0 1,850
좌사리제도 칼바위는 좌사리제도 둘째섬과 세째섬 사이 물곬에 아래위로 길게 뻗어 있다. 갯바위 주변에 수중여와 수중턱이 잘 발달돼 있어 다른 곳보다 대물이 많이 낚인다. 또한 물고기들이 강한 본류대를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같은 씨알이라면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힘이 좋다.
가을부터 감성돔낚시가 주류를 이룬다. 게다가 수시로 부시리떼가 몰려들어 발밑을 휘젖고다니므로 감성돔이나 참돔이 아니더라도 손맛은 무조건 보장된다.
좌사리제도에서 낚이는 부시리는 50∼70㎝ 정도 되는 씨알이 대부분이며, 입질 시간이 짧은 특징이 있다. 따라서 속전속결로 뽑아내야 마릿수 조과가 가능하다.
전문적으로 부시리만 노리는 꾼들보다는, 감성돔이나 벵에돔낚시를 하던 중에 채비를 물고 늘어지는 놈을 낚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감성돔이나 벵에돔 외에 부시리를 동시에 노린다면 채비를 좀 튼튼하게 준비하거나, 별도로 부시리 채비를 준비했다가 부시리가 갯바위 가까이 붙으면 바로 낚싯대를 바꿔 사용하는 게 좋다.

① 조류가 매우 빠른 곳이라 사리때는 낚시하기 어렵다. 하지만 조금∼4물, 9∼13물 정도에 공략하면 어렵지 않게 손맛을 볼 수 있다.
낚시자리에서 볼때 정면에 제법 규모가 큰 수중여가 있다. 이 수중여 앞으로 채비를 흘리면 벵에돔이 많이 낚인다. 욕지도나 두미도에서 낚이는 벵에돔보다 씨알도 굵고, 마릿수도 많다.
조류는 들물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날물에는 반대로 흐른다. 입질은 조류가 오른쪽으로 흘러나가는 들물에 자주 들어온다. 하지만 날물에도 물곬을 따라 흐르는 조류에 채비를 태워 자연스럽게 수중여 앞을 지나가게 하면 입질을 유도할 수 있다.
② 가을부터 감성돔이 많이 낚이며, 겨울에는 걸었다 하면 50㎝를 넘을 정도로 씨알이 굵다.
낚시자리 오른쪽에 수중턱이 있어 밑걸림이 자주 생기지만, 이 근처에서 입질이 자주 들어오므로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수심은 수중턱 왼쪽이 10∼13m 정도며, 오른쪽은 7∼8m 정도로 구분이 확실하다.
들물에 채비를 물곬 바깥쪽으로 던져 조류를 따라 안쪽으로 흘리다 보면 수중턱 근처에서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입질을 받으면 무조건 강제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줄을 조금이라도 늦추면 감성돔이나 벵에돔이 수중턱으로 파고들어 목줄이 한번에 터져버린다.
좌사리제도에서 씨알이 가장 좋다고 할 정도로 대물이 많으므로 채비를 다소 튼튼하게 준비하는 게 좋다.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만 아니면 어느 정도 파도가 쳐도 안전하게 낚시를 할 수 있다. 낚시자리 뒤에는 10명 정도가 한꺼번에 야영할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넓어, 가족단위로 찾아도 불편없이 낚시가 가능하다.
조류가 너무 빨라 사리를 피한 물때에 조황이 앞서며, 남동풍이나 남서풍이 불면 조황이 떨어진다.
③ 다른 곳보다 참돔 씨알이 굵게 낚인다. 40∼60㎝ 정도 되는 참돔이 주로 낚이며, 밤낚시에는 대물 참돔도 수시로 올라온다.
갯바위 주변 수심은 8∼9m 정도지만, 멀리 떨어진 곳은 20m를 넘을 정도로 수심이 깊다. 주로 입질이 오는 곳은 갯바위에서 15m 정도 떨어진, 수심이 14∼15m 정도 되는 지점이다. 여기서 물곬을 빠져나온 조류가 본류대와 합쳐지는 훈수지대가 형성되며, 채비를 훈수지대쪽으로 흘러가게 하면 어렵지 않게 중치급 참돔을 낚을 수 있다.
채비를 너무 튼튼하게 사용하면 입질을 유도하기 어렵고, 또 2호 이하 목줄은 입질을 받아도 낚아내기 어려운 곳으로, 웬만큼 낚시를 했다는 사람들도 낚시하기 까다롭다. 따라서 참돔을 노리고 낚시를 하려면 그날 조류와 물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채비를 선택하는 게 좋다.
④ 가을부터 감성돔이 많이 낚인다. 중거리 섬에서도 감성돔이 낚이는 시기지만, 다른 곳보다 씨알이 굵어 비교적 먼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낚시꾼이 찾는 곳이다.
갯바위 주변 수심은 7∼8m 정도다. 중들물 이후에 입질이 시작돼, 만조가 될 때까지 입질이 이어진다. 하지만 입질이 없다가도 초날물이 시작되면서 소나기 입질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날물이 시작된 후에도 어느 정도 공략을 해보는 게 좋다.
입질은 발밑에서 주로 들어온다. 따라서 밑밥을 발밑에 뿌리면서 철저하게 발밑을 공략해야 한다. 초가을에는 마릿수 조황을 보이다가 수온이 내려가면서 점점 씨알이 굵어진다.
⑤ 칼바위에 낚시꾼들이 많이 몰려 자리가 없을 때 내리면 의외로 좋은 조황을 보인다. 특히 7월 중순부터는 부시리가 많이 낚인다.
낚시자리 오른쪽 물밑에 여뿌리가 길게 뻗어 있다. 이곳에서는 칼바위 사이로 흐르는 물골을 공략해야 한다. 낚시자리가 좁아 두명이 낚시하면 적당하다.
조류가 오른쪽으로 흐르는 날물에 입질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으며, 밑밥을 부지런히 뿌리면 물곬을 따라 부시리가 들어온다. 씨알은 50∼70㎝ 정도가 대부분이며, 손놀림을 빨리하면 마릿수 조과도 가능하다.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잡어가 많아 원하는 수심층까지 미끼를 내려보내기 어렵지만, 부시리가 붙으면 잡어에 미끼를 뺏기지 않아 다른 어종을 노리기도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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