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도 남동쪽에 있는 추봉도는 행정구역 상으로 경남 통영시 한산면에 속하는 섬이다. 낚시꾼들 사이에서 ‘곡룡포’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이곳은, 거제도 저구항과 대포항에서 낚싯배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다. 지리적 잇점 때문에 통영꾼들보다는 거제꾼들이 더 즐겨 찾는다. 보통 8월 하순부터 감성돔이 모습을 드러내 11월까지 낚인다. 평균 씨알은 그리 크지 않은 편이지만, 감성돔이 붙었다 하면 금방 두자릿수 조과를 올릴 수 있을 정도로 마릿수 재미가 좋다. 포인트 대부분이 완만한 지형을 하고 있고, 수심, 조류 속도 등 여건이 좋아 초보자들도 쉽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을에는 경험이 부족한 꾼들도 어렵지 않게 입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릴 찌낚시 연습장으로 활용하기에도 그만이다. 소개하는 재덕이 바위는 곡룡포의 여러 포인트 가운데 평균 씨알이 가장 굵은 곳이다. 초가을에는 30㎝급이 주로 낚이지만, 10월로 접어들면 평균 35㎝ 정도로 굵어지고 40㎝급도 자주 출몰한다. 감성돔과 함께 벵에돔, 참돔 손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사리를 지난 물때부터 조금 이전까지 가장 좋은 조황을 보인다. 발밑을 공략해서는 입질을 기대하기 어렵고 다소 먼 거리를 공략해야 한다. 주변 수심은 5~7m 정도고 들물에 입질이 집중된다. 2명 정도 낚시를 하면 적당하고, 야영은 삼가는 것이 좋다. 파도가 높은 날에는 본섬으로 이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채비를 오른쪽으로 약 15~20m 정도 던져 왼쪽으로 흐르는 들물 조류에 태워야 한다. 채비가 10시 방향에 있는 수중여 부근으로 접근하면 입질이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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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섬 ‘돌무너진 곳’ 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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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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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 계단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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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룡포 재덕이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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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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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항 입구 낫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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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면 쌍근 일대 삼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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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면 쌍근 일대 1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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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사리제도 칼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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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 개빠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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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섬 북쪽여밭·동쪽물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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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포 쇠바위 두번째 홈통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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