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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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감성돔의 활성도가 높은 계절에는 특별한 견제동작을 취해주지 않아도 어렵지 않게 입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감성돔의 활성도가 낮아질수록 적절한 뒷줄조작을 통해 미끼를 움직여 주는 게 효과적일 때가 많으며, 시원하게 구멍찌가 사라지는 입질도 대부분 이때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뒷줄조작을 너무 크게 하면 미끼가 한꺼번에 움직이는 폭도 따라서 커지므로, 오히려 감성돔으로 하여금 거부감을 느끼게 할 수도 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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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알고도 하고 모르고도 하는 뒷줄조작 </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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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줄조작은 미끼가 대상어의 눈에 잘 보이도록 하기 위해 채비를 움직여 미끼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일련의 동작을 말한다. 따라서 우리가 채비를 흘리는 동안 알게 모르게 하고 있는 동작들이 대부분 여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br>
원줄이 가이드를 빠져나갈 수 있도록 낚싯대를 아래 위로 두세번 흔들어 주는 행동이나, 릴의 베일을 젖혀둔 채로 손으로 원줄을 잡고 조금씩 풀어주는 동작, 릴을 천천히 감아들이는 것, 낚싯대를 움직여 채비를 조금씩 끌어주는 것 등이 모두 뒷줄조작에 속한다. 또한 조류가 빠를 때 원줄을 손으로 잡아 잠깐 동안 멈추게 하는 것도 일종의 조작이라고 할 수 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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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현장 상황에 따라 움직임을 달리 해야 </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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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줄을 조작하는 방법은 감성돔의 활성도나 채비에 따라서 달라진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미끼가 한번에 움직이는 폭이 작고 움직임을 주는 시간이 짧을수록 감성돔 입질을 받는데는 유리하다. 물고기들은 일반적으로 멈춰 있는 미끼 보다는 움직이는 미끼에 관심을 보이지만, 감성돔은 농어나 부시리 등과는 달리 빠르게 달아나는 미끼에는 큰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따라서 감성돔이 쫓아가지 못할 정도로 과도한 뒷줄조작은 적절하지 않다. <br>
또한 뒷줄을 조작할 때는 바닥 지형을 생각하면서 미끼가 어느 정도 수심에 있고 또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머릿속에 그려 보는 게 좋다. 이런 방법으로 견제와 흘림을 반복하면 자신도 모르게 필요한 만큼만 미끼가 움직일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된다.<br>
하지만 감성돔의 활성도가 극히 높을 때는 채비를 감아들이는 과정에 입질이 오기도 하고, 반대로 활성도가 낮을 때는 아주 약한 견제에도 미끼를 뱉어버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미끼를 움직이는 범위나 빈도는 현장 상황에 맞춰서 결정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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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효과적인 견제를 위한 전제조건</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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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제를 비롯한 뒷줄조작 효과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는 바닥지형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채비가 수중여 근처까지 흘러갔을 때 견제 동작을 통해 채비를 띄워주는 등의 방법으로 밑걸림을 줄이면서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br>
바닥지형을 파악하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원줄을 얼마나 많이 풀어줘야 하는가다. 원줄이 과도하게 늘어져 있으면 원줄을 조작해도 미끼에는 아무런 움직임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효과적인 낚시를 위해서는 원줄이 너무 늘어지지 않도록 유지할 필요가 있다. <br>
채비를 할 때도 저부력찌 보다는 고부력찌를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같은 방법으로 견제를 해도 찌밑 채비가 가벼울 경우 그만큼 조류의 영향을 많이 받아 미끼가 과도하게 움직일 가능성도 커진다.</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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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omments

소야 2021.01.18(월) 오전 00: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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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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