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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미도 삼각여·상노대도 호텔자리
2005-06-24 14:56:26
member photo 관리자
0 2,277
노대도와 두미도 벵에돔낚시는 5월말부터 9월까지 이뤄진다. 씨알은 25∼30㎝ 정도가 대부분이지만, 마릿수는 그런대로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맨 처음 포인트에 내렸을 때, 깊은 수심을 바로 공략하기 보다는 상층부터 공략해 보는 게 좋다. 2단 목줄찌 채비를 사용해 30분 정도 낚시를 해보면 그날 벵에돔의 활성도를 파악할 수 있다.
만약 2단 목줄찌 채비에 입질이 없다면, B∼3B 정도의 저부력찌를 사용해 반유동낚시를 하면 된다. 이때는 수심이 6∼9m 정도 되는 곳을 노리는 게 좋다.
두미도 삼각여

두미도 남서쪽에 있으며, 현지꾼들에게는 ‘돌무너진곳 앞 여’로 잘 알려져 있다. 삼각여 뒤에 크고 작은 바위가 무너져 내린 곳이 있어, 다른 곳에 비해 포인트를 찾기 쉽다.
삼각여 주위는 본섬에서 흘러내린 돌들이 벵에돔의 은신처 역할을 한다. 따라서 가벼운 밑밥을 사용해 벵에돔을 띄워올리기만 하면 마릿수 조과가 가능하다.
주변에 식겁자리, 의자바위, 염소자리 등 유명 포인트가 즐비하다. 따라서 굳이 삼각여를 고집하지 않아도 어렵지 않게 벵에돔을 구경할 수 있다.
① 들물에 조류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흐른다. 이때 염소자리 옆 곶부리쪽에 밑밥을 뿌리면서 채비를 흘리면 낚시자리 정면에 있는 수중여를 지나기 전에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아침·저녁에는 3∼4칸(5.4∼7.2m) 정도 되는 민장대로 발밑을 노려도 벵에돔이 낚인다. 하지만 낮에 발밑에서 낚이는 벵에돔은 씨알이 잘기 때문에 20∼30m 정도 멀리 던지는 게 좋다.
주로 낚이는 씨알은 25∼30㎝ 정도지만, 간혹 40㎝에 가까운 벵에돔이 올라오기 때문에 목줄을 너무 약하게 쓰는 것은 좋지 않다. 아침·저녁으로는 참돔과 뺀치도 제법 낚인다.
② 다른 곳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이곳은 포인트 특성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벵에돔을 낚을 수 있다. 낚시자리에서 정면으로 15m 정도 거리에 제법 규모가 큰 수중여가 있다. 조류 방향에 관계 없이, 채비를 수중여 근처로 보내면 시원한 입질을 기대할 수 있다.
삼각여에서 조황이 가장 좋은 곳으로, 빵가루 밑밥과 제로찌를 적절하게 활용하면 마릿수 조과를 올릴 수 있다. 조금 물때를 지나 조류가 살아나면서 조황도 좋아진다. 하지만 조류가 너무 빠른 사리 물때에는 벵에돔이 거의 낚이지 않는다.
이곳은 물때 못지 않게 바람의 영향도 많이 받는다. 남동풍이나 남서풍이 불 때는 낚시하기 어려우며, 입질 받을 수 있는 확률도 현저히 낮아진다. 따라서 조류와 바람의 방향에 신경을 쓰면서 하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상노대도 호텔자리
상노대도 호텔자리 일대는 주변 경치가 아름다워 꼭 낚시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한번쯤 찾아볼 만한 곳이다. 포인트 주변은 걸어서 이동할 수 있으며, 낚시자리 뒤로 나 있는 길을 따라가면 조각공원에 도착할 수 있다. 낚시자리 뒤에 10여명 정도는 편하게 쉴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어 야영여건도 좋다.
① 낚시자리가 주변 갯바위에 비해 높은 곳에 있다. 발밑에 수중여가 몇개 보여 금방이라도 벵에돔이 물고 올라올 것 같지만, 의외로 입질은 다른 곳에서 온다.
채비를 오른쪽에 보이는 자갈밭을 향해 멀리 던지면 중치급 벵에돔을 낚을 수 있다. 이곳은 갯바위에서 제법 먼 거리까지 크고 작은 수중여가 넓게 퍼져있다. 따라서 벵에돔이 피기 시작하면 마릿수 조과를 올릴 가능성이 높다. 입질 지점이 오른쪽 자갈밭으로 한정되기 때문에 두사람 이상은 낚시하기 불편하다.
② 노대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리 중 한군데다. 하지만 지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벵에돔을 낚을 수 없는 곳이다. 발밑에 덩치 큰 수중여가 3∼4개 있어 벵에돔이 많이 낚일 것 같지만, 전체적인 수심이 얕아 낱마리 벵에돔을 구경하기도 어렵다.
낚시자리 정면으로 30m 정도 채비를 던져야 제대로된 손맛을 볼 수 있다. 한번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정신 없이 이어질 정도로 벵에돔이 많이 낚인다.
벵에돔 뿐만 아니라 참돔과 돌돔도 많이 낚인다. 따라서 생각지도 못했던 큰 입질을 받으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 쉽게 끌려오다가도 발밑 수중여에서 목줄이 터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충분히 힘을 뺀 다음 발밑으로 끌고와야 낚아낼 수 있다.
③ 낚시자리가 낮아 중날물 이후에만 낚시가 가능하다. 상노대도 본섬과 붙어 있지만, 만조시에는 물이 넘쳐 여로 변한다. 낚시자리에서 15m 정도 되는 정면에 있는 수중여 주위에서 입질이 이어진다.
수심을 4∼5m 정도에 고정하고 조류를 따라 수중여쪽으로 흘리면 벵에돔 몇마리는 쉽게 낚을 수 있다. 낚시자리는 낮아도 발판이 좋아 초보자들도 낚시하기 편하다.
입질이 대부분 수중여 주변에서 오기 때문에 채비가 수중여를 일정 범위 이상 벗어나면, 거둬들여 다시 던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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