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가 금지된 포인트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도 검멀레 동쪽 갯바위
2005-06-24 15:52:55
0
1,599
우도는 성산에서 출항하는 도선을 이용하면 편하게 진입할 수 있다. 이 도선에는 차량을 싣고 이동할 수 있어 많은 낚시꾼들이 즐겨 이용하고 있다. 성산항에서 우도항까지 걸리는 시간은 15분 정도다. 성산항에서 다른 낚싯배들을 이용하여 우도로 진입할 수 도 있다. 수많은 포인트가 산재해 있는 우도에서도 이번에 소개하는 검멀레 해안 갯바위는 가족들과 함께 찾기에 최적인 곳이다. 관광과 낚시의 기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우도항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이곳이 검멀레로 불리는 이유는 해안을 이루는 모래밭이 검은색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수심은 깊지 않지만 수중에 몽돌이 많이 있어 벵에돔 낚시터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포인트 옆 검멀레해수욕장은 여름 휴가철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명소다. ① 이 일대에서 수심이 가장 깊은 곳이다. 반유동 채비로 공략해 보면 수심이 10m 이상인 곳도 있을 정도다. 그러나 부지런히 밑밥을 품질하면 불과 3~4m 밖에 안되는 수심에서 벵에돔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초들물 때 조류가 낚시자리 쪽으로 밀려오기 때문에 뒷줄 정렬에 어려움이 있으나, 1시간 정도만 지나면 누구라도 적응할 수 있다. 들물이 진행되면서 물이 점점 차오르기 때문에 낚시자리를 이동하면서 낚시 해야 한다. 1호 이상 되는 낚싯대에 2.5호 원줄, 1.7호 정도의 목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같은 제로찌를 사용하더라도 무겁고 찌 구멍이 큰것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찌매듭이 없는 전유동 채비를 주로 사용하나, 반유동 채비를 사용해도 조과에 큰 차이는 나타나지 않는다. 채비를 전방으로는 5m 정도, 오른쪽으로는 10m 정도 던지면 연속적인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밑밥을 발밑에 꾸준히 뿌려주면 지류대를 타고 밑밥띠가 형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포인트 뒤에 넓은 공간이 있어 야영이 가능하며 발판도 넓고 안전해 한번에 3명 정도 낚시가 가능하다. 확실한 벵에돔 포인트지만 농어, 쥐치, 독가시치의 입질도 수시로 받을 수 있어 가족과 함께 낚시를 즐길 수 있다. ②, ③ 만조를 지나 날물이 시작되는 3시간 정도에 화끈한 손맛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채비를 30m 정도 던져 채비를 정렬한 후 흘리면 손끗에 전달되는 어신이 가히 일품이라 할 수 있다. 채비는 ①과 동일하게 사용해도 무난하며 찌는 원투성이 좋고 가시성이 좋은 무거운 찌를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목줄 길이를 3m 정도로 해서 도래를 사용하지 않는 직결법이 조과에 도움을 준다. 또한, 밑밥은 찌와 동조시킬 수 있도록 단단하게 배합하여 원투성을 높이는 것이 좋다. 이곳은 수중여가 많으므로 밑걸림에 특히 신경을 써야한다. ①과 마찬가지로 야영이 가능하며 발판이 넓고 안전해 한번에 3~4명 정도 낚시할 수 있다. 어종이 다양해 여름 휴가철 가족을 동반한 낚시를 즐기기에도 적합한 곳이다. ①, ②, ③ 모두 수심이 8m 정도인 지점에서 활발한 입질을 보인다. 결국 ①은 곶부리 지형으로 앞으로 튀어나와 있어 채비 던지는 거리가 짧아 지는 것이며 ②, ③은 그만큼 거리가 멀어지는 것이다. |
0Comments
-표시할 내용이 없습니다.-
코멘트를 삭제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총 게시물 902개 / 검색된 게시물: 902개
글번호 | 제목 | 작성자 | 조회수 | 작성일 | |
---|---|---|---|---|---|
702 | 사자섬 사자허리여 마주보는 홈통 | 관리자 | 2726 | 2006-01-20 | |
701 | 직구도 큰골창 직벽 | 관리자 | 2554 | 2006-01-20 | |
700 | 추자군도 푸렝이 큰연목 동쪽 | 관리자 | 1924 | 2006-01-20 | |
699 | 추자군도 푸렝이 삼봉여 남쪽 곶부리 | 관리자 | 1922 | 2006-01-20 | |
698 | 우도 검멀레 동쪽 갯바위 | 관리자 | 1599 | 2005-06-24 | |
697 | 서이말 개량골 안통 물내려오는곳 | 관리자 | 1813 | 2005-06-24 | |
696 | 사량도 나무여 | 관리자 | 2516 | 2005-06-24 | |
695 | 두미도 삼각여·상노대도 호텔자리 | 관리자 | 2259 | 2005-06-24 | |
694 | 장곶이 대바위·물내려오는곳 | 관리자 | 1763 | 2005-06-24 | |
693 | 금오도 그늘자리 | 관리자 | 2571 | 2005-06-24 | |
692 | 대횡간도 모여·노루청 일대 | 관리자 | 3086 | 2005-06-24 | |
691 | 안도 철탑밑 돌아선 곶부리 | 관리자 | 2330 | 2005-06-24 | |
690 | 소사도 거북이옆구리 | 관리자 | 1839 | 2005-06-23 | |
689 | 소사도 거북이목 | 관리자 | 1601 | 2005-06-23 | |
688 | 해창만 까막섬 북쪽 홈통 | 관리자 | 2249 | 2005-06-23 | |
687 | 소안도 비자리 앞 큰여 | 관리자 | 1958 | 2005-06-23 | |
686 | 소안도 고래여 | 관리자 | 1838 | 2005-06-23 | |
685 | 대창리 앞 등대섬 | 관리자 | 1677 | 2005-06-23 | |
684 | 달리도 간출여 | 관리자 | 2240 | 2005-06-23 | |
683 | 달리도 본섬 갯바위 | 관리자 | 1857 | 2005-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