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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돔낚시]고부력찌 참돔 전유동낚시
조금물때 노리면 유리… 포인트 유형 따라 공략법 달라져
2004-02-27 09:46:09
member photo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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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물때가 유리

초여름 참돔낚시에서 묵직한 손맛을 볼 확률이 높은 물때는 조금 전후다.
참돔낚시 경험이 풍부한 꾼들이라면 잘 알겠지만, 초여름에 대물급 참돔이 낚이는 포인트는 수심이 깊고 본류대가 흐르는 곳이 대부분이다. 초반 시즌에는 참돔 활성도가 전반적으로 낮아 주로 수심 깊은 물곬을 따라 이동해 다니기 때문이다. 수심이 10m 이내로 얕거나, 조류가 약한 곳에서는 상사리급 입질은 기대할 수 있어도, 굵직한 참돔을 만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처럼 강한 물곬이 발달한 곳은 사리 전후에는 낚시가 불가능할 정도로 조류가 빠르다. 아무리 고부력찌를 사용해도 채비가 정렬되기 전에 찌가 시야에서 사라지는 일이 다반사다. 뿐만 아니라 조류가 너무 강할 때는 참돔이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먹이활동도 잘 하지 않는다. 물돌이 때와 같이 조류 속도가 한풀 꺾이는 시점을 공략하면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지만, 낚시 시간이 너무 짧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조금 전후 물때에는 아무리 다른 곳보다 조류가 강한 물곬 지역이라고 해도, 조류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그만큼 낚시 시간이 긴 건 두말할 필요 없다. 또 참돔 입질이 조류가 한풀 꺾이는 시점에 집중된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사리물때보다 조금물때가 훨씬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포인트 유형별 공략 지점

대물을 노리는 초여름 참돔낚시에서는 기본적으로 수심이 10m 이상이고, 조류가 다소 빠른 곳이어야 포인트로서 매력이 있다.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아무리 다른 여건이 뛰어나도 참돔포인트로 매력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참돔 포인트들을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각 유형별로 어느 지점을 공략해야 하는 지 살펴보자.

섬과 섬 사이 물곬

섬과 섬 사이는 물길이 갑자기 좁아지는 지형을 하고 있기 때문에 물곬이 발달해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섬과 섬 의 거리가 멀지 않은 지역은 수심이 깊고 조류 소통이 매우 원활해 참돔 포인트로서 더 없이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776685001077843906.gif 이런 곳에서는 두 섬이 서로 마주보고 있는 섬 가장자리에 서서 낚시하는 게 가장 유리하다. 만약 곶부리 지형을 하고 있는 자리가 있다면 그곳에서 채비를 흘리는 게 좋다.
섬과 섬 사이 물곬을 공략할 때는 본류대에 채비를 태워 흘리면서 조류 속도가 약해지는 지역을 찾아야 한다.
곧장 흘러가던 찌가 천천히 흐르거나 크게 원을 그리는 지점이라고 판단하면 된다. 섬과 섬 사이 거리, 그리고 물때에 따라 조류가 완만해지는 지점이 달라지는데, 보통 50~80m 전방에 입질지점이 형성된다.
조류가 한풀 꺾이는 지점은 밑밥이 모이는 곳으로 굵직한 참돔을 만날 확률이 매우 높다.

섬과 독립여 사이 물곬

본섬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독립여는 조류가 다소 복잡한 양상을 띤다. 본류대가 여에 부딪히면서 갈라졌다가 다시 만나면서 와류와 역류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아래 그림에서 본섬과 여 사이를 흐르는 A조류는 대체로 힘이 약하다. 반면 먼 바다에서 여 쪽으로 밀려드는 B조류는 A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하다.
777449001077843906.gif 따라서 A조류와 B조류가 다시 만나는 지점부터 조류가 안쪽(본섬쪽)으로 굽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한가지 주목할 점은 A와 B가 만나는 지점에서 다시 낚시자리 쪽으로 밀려드는 역류(C조류)가 생길 때가 많다는 사실이다.
이런 유형의 포인트에서는 갈라졌던 두 조류가 다시 만나는 지점에서 입질을 받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
㉮또는 ㉯에서 본류대에 채비를 던져 흘리다 조류가 서로 만나는 지점에서 뒷줄을 견제하면 빠른 입질을 유도할 수 있다. 채비가 C조류를 따라 발밑으로 끌려오기 시작하면 채비를 거둬 다시 흘리는 것이 좋다. ㉮와 ㉯, 어느 지점에서 채비를 흘리건 같은 지점에서 만나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상대적을 조류가 느린 ㉮에서 흘리는 게 채비를 조작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본류가 지나는 곶부리

갯바위 가까운 곳에 본류대가 지나는 곶부리 지형 포인트도 굵직한 대물 참돔을 만날 확률이 높은 곳이다. 섬과 섬 사이 물곬이나 섬과 독립여 사이 물곬보다 주변 수심이 다소 얕은 편이어서 채비를 멀리까지 흘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
778119001077843906.gif 채비를 정면으로 본류대에 던져 80~100m 정도 흘린 다음 뒷줄을 잡으면, 본류에서 비껴나며 만들어지는 와류대와, 본류대가 다시 만나는 조목(潮目)으로 채비가 흘러든다. 바로 이 지점에서 입질이 올 가능성이 높다. 뒷줄을 놓았다가 본류대로 빨려들려고 하면 다시 견제를 하는 식으로 조목을 따라 앞쪽을 탐색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한편 뒷줄을 계속 견제하고 있으면 조목을 벗어나 낚시자리 쪽으로 밀려드는 지류대의 영향으로 채비가 다시 발앞으로 오게 된다. 채비가 이렇게 흐를 때는 참돔 입질을 기대하기 어렵다.

여와 여 사이 물곬

독립여 두 개가 나란히 있는 곳은 조류가 여러 갈래로 갈라지고 다시 만나 엉키면서 매우 복잡한 흐름을 만들어낸다.
406915001077843953.gif 게다가 조금 전후 물때에도 제법 조류가 빠르기 때문에 경험이 많지 않은 꾼들은 적응하기 어렵다.
조류의 큰 줄기는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A, B, C 세 갈래로 나누어진다. 하지만 A와 B는 조류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채비를 조작하기 어렵고 뒷줄을 견제하면 밑채비가 과도하게 떠오른다. C조류에 채비를 태워 흘리는 것이 입질예상지점을 공략하기 적합하다.
따라서 ㉯와 ㉰에서 채비를 흘리는 게 유리하다. C조류가 각각 A조류나 B조류와 만나는 지점에서 입질이 들어올 확률이 높다.
407671001077843953.gif 떨어진 여

크기가 작은 떨어진 여에서는 A조류와 B조류가 만나는 지점을 노려야 한다. 채비를 본류대에 태워 흘리다가 뒷줄을 잡아 입질예상지점으로 끌어들이는 테크닉이 필요하다. 낚시자리 쪽으로 다시 밀려오는 C조류가 시작되는 지점에서 입질이 올 확률이 높다.
고부력찌 전유동채비가 기본

참돔낮낚시에 사용되는 채비는 다양하다. 기본적인 반유동채비에서부터, 전유동채비, 잠수찌채비, 흘림맥낚시 채비 등 여러 가지 채비 운용이 가능하다. 잠수찌채비나 흘림맥낚시 채비는 자주 사용해 본 사람이 아니면 적응하기 까다로운 편이고, 꾼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채비는 반유동채비와 전유동채비다.
참돔낚시에 경험이 풍부한 꾼들은 반유동채비보다는 전유동채비를 더 선호한다. 여러번 내려 봐서 낚시 여건을 훤히 꿰뚫고 있는 포인트에서도 반유동채비를 사용하는 일이 드물다.
수심, 바닥지형, 조류 등 포인트 주변 여건을 잘 알고 있다면 반유동채비가 훨씬 유리하지 않겠냐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대상어가 감성돔일 때는 어느 정도 맞는 말일지 몰라도, 참돔낚시에서는 특정 수심층을 지속적으로 공략하는 반유동채비가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하다.
수온이 완전히 회복되기 전인 초반 시즌에는 참돔이 수심 깊은 바닥층에 머물러 있다. 그렇지만 저수온기 감성돔처럼 바닥층에 웅크리고만 있다가 떠내려오는 미끼를 주워먹는 건 아니다. 오히려 밑밥을 따라 바닥을 벗어나는 경우가 더 많다.
초여름에는 참돔이 늦여름이나 초가을처럼 중층까지 떠오르는 일은 많지 않지만, 중하층에서부터 바닥층까지 제법 넓은 수심대를 유영해 다닌다. 입질 범위가 생각보다 넓은 셈이다. 이처럼 참돔은 특정 수심층에서 입질하는 게 아니므로 다양한 수심층을 공략할 수 있는 전유동 채비가 위력을 발휘할 수밖에 없다.

채비구성법

전유동채비라고 하면 저부력찌를 떠올리는 꾼들이 많겠지만, 참돔낚시에서는 고부력찌를 더 많이 쓴다. 조류가 빠르고 수심이 깊은 물곬을, 저부력찌로 공략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특히 경험이 부족한 꾼들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류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3~4호 찌를 많이 사용한다. 원줄과 목줄은 각각 3.5~4호, 2.5~3호가 적당하다. 더 굵은 원줄과 목줄을 쓸 수도 있지만 조류와 바람, 파도 등 외부 조건의 영향을 줄이고 밑채비를 빨리 가라앉히기 위해 한 단계 가늘게 쓰는 게 좋다. 물론 대물 참돔을 걸었을 때 자신 있게 파이팅을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다. 드랙을 미리 적절하게 조절해 두는 것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참돔 전유동낚시에서 잔존부력은 큰 의미가 없다. 참돔은 입질이 시원해 꼭 찌가 아니어도 원줄이나 초릿대에 어신이 잘 전달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밑채비를 구성할 때, 잔존부력보다는 채비조작성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조류 속도에 따라 밑채비가 적당한 속도로 가라앉고, 뒷줄견제 등 채비를 조작하기에 알맞으면 된다. 수심이 15m 정도인 물곬을 공략한다고 가정했을 때, 3호찌를 어신찌로 쓸 경우 수중찌는 -2호 정도가 알맞다.
잔존부력을 남겨 두면 나중에 채비를 쉽게 교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조류 속도가 빨라져 밑채비를 더 무겁게 쓰고자 할 때, 채비 전체를 교환할 필요 없이 원줄이나 목줄에 봉돌만 물려 사용하면 된다.

핵심 테크닉 - 뒷줄 견제

고부력찌를 사용한 전유동채비로 참돔을 노릴 때 가장 중요한 핵심 테크닉은 뒷줄견제다. 제때에 뒷줄견제를 하지 않으면 입질확률이 떨어질 뿐 아니라 입질이 와도 어신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
참돔낮낚시에서 뒷줄견제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저부력찌를 사용할 때처럼 섬세한 조작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채비를 입질예상지점에 머물게 하거나, 밑채비가 가라앉는 속도를 알맞게 조절할 수 있는 정도면 된다.
예를 들어 조류가 강할 때는 밑채비가 떠오르려는 성질이 강하므로 뒷줄을 잡는 간격을 길게 잡으면 된다. 반대로 조류 속도가 완만해질 때는 뒷줄을 자주 잡아 밑채비가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빨리 가라앉거나 밑걸림이 생기는 일을 줄여야 한다. 본류대를 타고 흘러가던 채비를 합수지점이나 조목(潮目) 등 입질예상지점으로 끌어들이고자 할 때도 뒷줄견제가 필요하다.
뒷줄견제도 중요하지만 사실은 그보다 선행돼야 할 일이 있다. 채비를 어디에 투척하고 어느 지점을 공략할 것인지 결정하는 일이다. 채비투척지점을 선택할 때 일차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채비를 던지는 거리와 갯바위에서 조류가 휘어지는 지점까지 거리가 서로 비례한다는 점이다. 갯바위 가까운 곳까지 본류대가 영향을 미치는 곶부리 지형의 포인트를 예로 들어보자.
조류가 완만한 상황에서 곶부리에 부딪힌 본류는 조류 속도가 한풀 꺾이면서 섬 안쪽으로 휘어져 흐르게 된다. 그림에서 채비를 ㉮ 지점에 던져 공략 수심까지 가라앉힌 다음 견제를 하면 낚시자리에서 가까운 C 지점으로 흐르고, 채비를 멀리 ㉰ 지점에 던져 견제를 하면 꺾이는 지점도 A로 멀어지게 된다. 따라서 발밑 수심이 얕거나 본류의 힘이 약할 때, 입질 확률이 높은 B나 A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채비를 ㉯ 또는 ㉰ 지점에 다소 멀리 던져 흘리다 뒷줄을 견제해야 한다.
하지만 발밑 수심이 깊고 본류가 강하게 흐를 때는 채비를 가까운 곳에 던져 흘려야 한다. 이때 유의해야 할 것은 채비가 공략지점인 A에 도착할 때까지 뒷줄견제를 자제하는 게 좋다는 사실이다. 강한 본류대를 공략할 때 뒷줄을 자주 잡으면 밑채비가 떠올라 깊은 수심층을 공략하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공략지점에 채비가 도착할 때까지 아예 뒷줄견제를 하지 않거나, 채비정렬을 위해 견제를 하더라도 뒷줄을 잡는 횟수와 시간을 줄여야 한다.
본류대를 공략할 때 뒷줄 견제를 하지 않으면 미끼보다 찌가 앞서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 릴찌낚시 테크닉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미끼 선행이 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하지만 초여름에는 참돔이 중하층(수심 15m인 포인트에서 10m 이하)에서 주로 입질하기 때문에 미끼가 떠서 흘러가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그리고 채비가 입질예상지점에 도착한 후에 뒷줄을 견제해도 늦지 않다.
입질 유도하기

채비가 입질예상지점에 도착한 후에는 미끼가 공략하고자 하는 수심층에 오래 머물도록 하거나, 미끼에 움직임을 연출해 빠른 입질을 유도하기 위해 뒷줄을 견제해야 한다.
이때 하는 뒷줄 견제는 채비를 흘리는 도중 공략 수심 조절이나 채비 정렬을 위해 하는 뒷줄 견제보다 길게 하는 것이 보통이다.
채비가 공략지점에 도달한 후에 뒷줄을 오래 잡고 있으면 찌에는 보통 두 가지 현상이 나타난다. 하나는 찌가 조금씩 앞쪽으로 당겨오는 경우고, 다른 하나는 반대로 찌가 천천히 멀어지는 경우다.
전자는 뒷줄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도 밑채비가 조금씩 가라앉을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 때 참돔이 입질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뒷줄이 팽팽하게 견제된 상태에서 입질이 오면 찌에 잔존부력이 많아도 시원하게 어신이 전달된다.
099483001077843992.gif 입질예상지점에서 뒷줄을 견제했을 때, 찌가 조금씩 멀어지는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조류에 밀려 밑채비가 떠오르면서 그 거리만큼 찌가 밀려가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채비를 좀더 멀리 흘려 조류가 완만해지는 지점을 찾거나, 원줄이나 목줄에 봉돌을 달아 밑채비를 무겁게 만들어야 한다. 참돔낚시를 하다 보면 어신이 아닌데도 찌가 물 속으로 사라져 떠오르지 않는 일이 간혹 있다.
밑채비가 본류대의 저항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수면에 늘어져 있던 원줄이 와류나 조목(潮目)에 빨려들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때는 성급하게 채비를 거둬들이지 말고 뒷줄을 잡고 기다리는 게 좋다. 비록 찌가 보이지 않더라도 밑채비는 계속 내려가고 있기 때문에, 낚싯대가 휘청할 정도로 강한 입질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뒷줄을 잡고 있는 상태에서 찌가 앞쪽으로 당겨오는 속도, 즉 밑채비가 가라앉은 속도가 빨라지면, 채비가 낚시자리 쪽으로 거슬러 올라오는 반전지류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하면 거의 틀림 없다.
갯바위로 밀려드는 반전지류에 태워서는 좋은 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설사 입질을 받는다고 해도 상사리급일 확률이 높다. 또 갯바위와 가까워질수록 수심이 얕기 때문에 밑걸림이 생길 가능성도 커진다. 따라서 채비가 반전지류로 접어들면 거둬들여 다시 흘리는 게 좋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초여름에 굵직한 참돔이 입질할 확률이 가장 높은 곳은 본류대의 가장자리다. 특히 전체 수심의 2/3 지점에 해당하는 중하층에 미끼가 머물고 있을 때 입질이 집중된다. 그러므로 채비가 입질예상지점에 최대한 오래 머물면서 조금씩 가라앉도록 만드는 일이 초여름 참돔낚시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테크닉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채비를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여유줄을 풀어주는 게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뒷줄을 견제한 상태로 미끼를 천천히 가라앉히는 이유는, 채비가 일정한 각도를 유지하면서 중층에서 바닥층까지 탐색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다시 말해 미끼가 선행된 상태를 유지하면서 바닥까지 가라앉도록 하는 것이다.

현장에서 감각 익혀라

참돔낮낚시의 키포인트는 어떻게 일정한 각도를 유지한 상태로 채비를 공략지점까지 자연스럽게 흘려보내느냐 하는 것이다. 하지만 막상 현장에서 낚시를 해보면 간단해 보이는 이 일이 결코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된다. 거친 조류와 깊은 수심을 극복하기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참돔낚시 실력을 빨리 높이기 위해서는 감각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채비가 어떤 각도로 흘러가고 있는지, 미끼가 얼마나 가라앉았는지, 혹은 반대로 얼마나 떠올랐는지 신경을 집중하면서 낚시해야만 감각을 기를 수 있다.
감각이 몸에 밴 후에는 전유동낚시 뿐 아니라 잠수찌낚시, 흘림맥낚시 등 좀더 고차원적인 낚시에도 금방 적응할 수 있다. 사실 어신찌만 없다 뿐이지 기본적인 채비운용과 테크닉은 거의 같다.
1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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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야 2021.02.13(토) 오후 05:40:55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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