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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전국적인 해돋이 명소인 간절곶으로 때아닌 낚시꾼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그들이 노리는 것은 다름 아닌 감성돔. 한때 울산권 감성돔낚시의 든든한 축으로 각광을 받았으나, 해돋이공원 단장 공사와 함께 기나긴 침묵에 빠져들었던 간절곶 갯바위가 최근 하루가 다르게 살아나고 있어 현지꾼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예전의 명성을 되찾아 가고 있는 간절곶 일대를 소개한다. </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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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valign="top" rowspan="2" class="dataroom_context2">동해안도 본격적인 감성돔 시즌에 돌입했다. 동해안 감성돔낚시는 매년 10월 부터 이듬해 영등철까지를 최고의 시즌으로 친다. 늦가을에 접어든 지금은 마릿수 재미가 가장 좋을 때다. <br>
동해안 감성돔낚시를 선두에서 이끌어가고 있는 울산권 낚시터들은 오랫동안 꾸준한 조황으로 많은 단골꾼들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단골꾼들마저 깜짝 놀랄 정도로 많은 감성돔을 배출했던 방어진 일대 갯바위와, 대물급 출현이 잦은 서생을 중심으로 울산 감성돔낚시는 남해안이나 서해안과는 다른 독특한 장르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 조황도 곤두박질 치며, 끝없는 추락을 계속했다.  <br>
간절곶 일대 갯바위는 몇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울산권 감성돔낚시의 든든한 축으로, 서생권 감성돔낚시의 믿음직한 맏형으로 톡톡히 제몫을 해왔다. 하지만 지난 1998년 울주군 에서 해돋이공원 조성 공사를 시작하면서 낚시터로서 절대절명의 위기를 맞게 되었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낚시꾼들의 발길이 크게 줄어 들었고, 결국 공사가 완전히 마무리 된</td></tr>

<tr><td colspan="3" valign="top" width="100%" class="dataroom_context2"> 뒤에도 이렇다할 조황 없이, 그저 그런 잡어 낚시터로 전락해 가고 있었다. 그러던 간절곶 일대 갯바위가 최근들어 부활의 몸부림을 치며, 조금씩 예전의 화려했던 명성을 되찾아 가고 있다. <br>
간절곶 일대 갯바위는 일년내내 감성돔을 배출하는 사계절 낚시터다. 특히 겨울에 조황이 좋은 편으로, 마릿수와 씨알 모두 만족할 만하다.<br>
늦가을에 접어든 요즘은 30~40㎝ 정도 되는 중치급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 새벽 이른 시간대에 입질이 집중된다. 특히 간절곶이 자랑하는 해돋이와 함께 입질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당찬 손맛에 황홀한 눈맛까지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br>
물론 감성돔을 노리는 낚시꾼들만 간절곶을 찾는 것은 아니다. 주위 경관이 수려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나들이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br>
간절곶 일대 갯바위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는 진입과 철수가 편하다는 것이다. 간절곶방파제 옆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낚싯대를 펼 수 있다.<br>
간절곶 일대 갯바위에서 최근들어 가장 꾸준하게 감성돔을 배출하고 있는 곳이 바로 간절곶방파제 북쪽에 자리잡고 있는 갯바위다. 방파제에서 30m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이곳은 비교적 지형이 험하기 때문에 항시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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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육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여에서 낚시가 이뤄진다. 만조에는 진입로가 물에 잠기므로 출조 전에 미리 만조 시간을 확인해야 포인트에 도착해 바로 진입 할 수 있다.<br>
전형적인 들물포인트로, 보통 끝날물에 진입해 중들물까지 낚시를 한다. 낚시자리 주변 조류 소통이 좋기 때문에 물때에 큰 상관없이 꾸준한 조황을 보인다.<br>
낚시자리가 넓은 편은 아니지만 2명 정도는 충분히 낚싯대를 드리울 수 있다. 다만, 발판이 경사 져 있어 장시간 낚시를 할 때는 어느정도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공략지점이 동쪽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편광안경을 준비해 가는 게 좋다. 수면과 높이차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파도가 높은 날에는 진입하지 않는 게 좋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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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략지점은 낚시자리 정면 10ｍ 지점에 자리잡고 있는 간출여 주변. 이 간출여는 물속에 완전히 잠겨 있다가 간조시에만 끝부분이 조금 물밖으로 나온다.<br>
간출여 주변 수심은 3.5~5ｍ 정도로 비교적 기복이 심한 편이다. 찌는 파도에 따라 결정하는데, 바다가 잔잔한 상황에서는 B~3B 구멍찌가 적당하고, 파도가 어느정도 치는 날에는 부력을 대폭 올려 0.5~0.8호를 많이 사용한다. <br>
간출여 왼쪽 멀리 채비를 던진 다음 들물 조류에 태워 간출여 부근까지 흘린다. </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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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valign="top" rowspan="2" class="dataroom_context2">간출여 앞부분에서 입질이 집중되는데, 구멍찌가 간출여 부근에 접근하면 여유줄을 감아들인 다음 뒷줄을 잡아주면 시원스런 입질을 받을 수 있다. <br>
간출여 주변에서 입질이 없을 때는, 채비를 바로 걷어들이지 말고 조금 더 흘려준다. 간출여에서 10ｍ 이상 벗어난 지점에서도 입질을 하는 경우가 많다.  <br>
해가 뜨고 나면 망상어, 독가시치, 인상어, 자리돔 등 다양한 잡어들이 설치므로 깐새우, 게 등 단단한 미끼를 따로 준비해 가는 게 좋다. <br>
감성돔과 함께 벵에돔 조황도 좋은 편이다. 이맘때는 벵에돔들이 대부분 수면 가까이까지 피어 오르기 때문에 0호~G2  목줄찌를 미리 준비해 가야 마릿수 조과를 거둘 수 있다.<br>
② 낚시자리가 넓은 편은 아니지만 평평하므로 큰 불편없이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그러나 갯바위가 상당히 미끄럽기 때문에 반드시</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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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갯바위 장화를 신고 진입해야 한다. 이곳 역시 낚시자리와 수면의 높이차가 얼마되지 않기 때문에 파도가 높은 날에는 진입하지 않는 게 좋다.  <br>
전형적인 들물 포인트로 중들물 무렵에 입질이 집중된다. 낚시자리에서 10ｍ 안쪽에서는 벵에돔 입질이 잦고, 그보다 먼거리 바닥층을 공략하면 감성돔 입질을 받을 수 있다. 갯바위 가까운 곳은 수심이 3ｍ 전후고 10ｍ 이상 떨어지면 5~6ｍ로 깊어진다. <br>
이맘때 낚이는 벵에돔은 25㎝ 전후 씨알이 대부분인데, 파도가 적당히 치는 날 오후 시간대를 노리면 30㎝급도 기대할 수 있다.<br>
감성돔은 주로 새벽 무렵에 입질이 잦다. 대부분 25~30㎝급이고 가끔씩 40㎝가 넘는 씨알도 모습을 드러낸다. </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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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고군산군도 야미도 집중분석	관리자	1711	200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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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울산권 겨울 감성돔 포인트-비학큰여	관리자	1799	200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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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서생 간절곶방파제 옆 갯바위	관리자	1438	200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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