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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군산군도 무녀도 남동쪽 백사장 일대
군산권 피서 겸 감성돔 포인트 낮에는 해수욕하고, 밤에는 감생이 낚고
2004-03-19 15:46:52
member photo 관리자
0 1,626
013612001079678926.gif 서해의 여름낚시는 농어가 이끌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농어의 경우 포인트가 비교적 한정돼 있어 가족들과 함께 피서를 겸한 출조에서는 좀처럼 손맛을 볼 수 없다. 하지만, 감성돔으로 눈을 돌리면 상황이 달라진다. 아이들과 아내를 동반해도 얼마든지 손맛을 볼 수 있는 포인트들이 많다.

군산권 최고의 감성돔낚시터인 고군산군도 최남단에 자리잡고 있는 무녀도에는 군데 군
데 소규모 백사장이 있어, 가족과 함께 피서를 겸해 낚시를 하기에 이상적인 여건을 갖추고 있다. 낮에는 더위를 피해 해수욕을 즐기고, 아침·저녁으로는 감성돔 손맛을 진하게 볼 수 있다.

올해들어 서해권에서 가장 돋보이는 조황을 보이고 있는 곳이 군산 일대다. 군산에는 고군산군도라는 걸출한 감성돔낚시터가 있는데, 주로 고군산군도의 방파제 역할을 하는 단도, 말도, 보농도, 명도 방축도, 횡경도 일대에서 감성돔낚시가 이뤄진다.

이 섬들은 조류와 수심 그리고 물밑 환경이 감성돔낚시에 이상적인 여건을 갖추고 있어 섬 전역에 고르게 포인트가 분포 돼 있다. 씨알과 마릿수면에 있어서 전국 어느낚시터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엄청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곳들이다.

하지만, 여름이 되면 그동안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던 고군산군도 남쪽 무녀도 일대로 꾼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비록 고군산군도 북쪽에 자리잡고 있는 섬들에 비해 조과가 떨어지지만, 그 단점을 보완하고도 남을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 장점이란 가족과 함께 피서를 겸해 감성돔낚시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더위가 극에 달하는 한여름에는 감성돔이 잘 낚인다는 것만 가지고는 여름철 일급 포인트라고 할 수 없다. 그동안 홀홀단신으로 갯바위를 찾았던 낚시꾼들도, 여름이 되면 가족과 함께 피서를 겸해 낚시를 떠나곤 한다. 무녀도 남동쪽 백사장 일대 갯바위는 그런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장소다.

무녀도 남동쪽 백사장 일대는 다른 해수욕장과는 달리 크게 알려지지 않아, 가족과 함께 조용히 피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물론 아침과 저녁으로는 감성돔낚시를 즐길 수 있다. 조황도 비교적 좋은편으로 어렵지 않게 감성돔 손맛을 볼 수 있다.
014146001079678926.gif ① 100m 길이의 소규모 백사장을 끼고 있다. 주변 갯바위가 전체적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어 편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들날물에 따라 입질지점이 달라진다. 조과차가 큰 것은 아니지만 들물때 조황이 조금 앞선다.

들물에는 낚시자리 왼쪽에서 입질이 들어온다. 갯바위 가까운 곳에서는 거의 입질을 받을 수 없으므로, 채비를 15m 이상 던진 다음 들물 조류에 태워 백사장 안쪽으로 흘려야 한다.
밑밥은 조류 속도를 감안해 채비 투척 지점 주변에 뿌린다. 첫고기가 나올 때까지는 넉넉히 뿌리고, 일단 입질이 들어오고 난 뒤에는 소량을 꾸준하게 투척한다.

주공략 시간대는 통틀 무렵과 해가 지고 난 직후 한두시간이다. 특히 해가 지고 난 후 주위에 땅꺼미가 깔릴 무렵 대물급 입질이 잦다.
전유동 보다는 반유동 채비를 사용하는 게 좋으며, 수심은 3~4m 정도다. 수심이 얕으므로 소음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들물 시간에 주어종이 감성돔이라면, 날물때는 우럭이 주로 낚인다. 날물 때 낚이는 우럭은 평균씨알이 25㎝에 이를만큼 굵고, 마릿수 재미 또한 좋다. 낚시자리 오른쪽에서 입질이 잦다.

② 이곳 역시 갯바위가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어 편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조류가 다른 포인트에 비해 느린 편이라 잡어의 성화가 비교적 심하다. 잡어 성화가 덜한 새벽 이른 시간대에 결정을 봐야 하는 곳이다.

낚시자리는 백사장에서 남쪽으로 70m 정도 떨어져 있다. 중들물 부터 중날물 사이에 입질이 집중 되는데, 낚시자리에서 10m 이상 떨어진 곳을 노려야 입질을 받을 확률이 높다.
수심이 4m 정도로 비교적 얕은 편이므로 2B~4B 사이의 저부력찌를 사용한다. 속조류를 타는 능력이 뛰어난 부피 큰 수중찌를 함께 사용한다. 평균 씨알이 40㎝ 정도로 굵다. 목줄은 1.5호 이상 사용해야 한다.
찌밑수심을 4m 정도에 맞춘 다음 낚시자리 정면 10~15m 지점에 투척한다. 밑채비가 완전히 정렬되면, 뒷줄을 조금씩 풀어주면서 조류에 태워 채비를 흘린다. 돌출된 수중여 없이 물속지형이 평탄하므로, 입질이 없다고 바로 걷어 들이지 말고 30~40m 거리까지 채비를 흘린다.
조류 소통이 좋은 사리를 전후한 물때에 조황이 좋다.

③ 이 일대에서 가장 안정적인 조황을 보이는 곳이다. 낚시자리가 넓고 평평해 여러명이 동시에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낚시자리 뒤에 있는 소나무숲을 지나면 마을이 나온다. 마을에서는 민박이 가능하다. 숙박비는 1인당 2~3만원 선이다.
주대상어종은 감성돔과 농어다. 낚시자리 정면에 떨어진 여가 있는데, 이 주변에서 입질이 잦다. 수심은 4m 정도다.
감성돔의 경우 들날물을 가리지 않고 꾸준한 조황을 보인다. 이곳 역시 이 일대 다른 포인트와 마찬가지로 갯바위 가까운 곳 보다는 먼거리를 공략해야 감성돔을 낚을 확률이 높다. 새벽 이른 시간대에 입질이 이어진다는 것 또한 다른 포인트와 비슷하다.

농어는 들물때 입질이 잦다. 평균 씨알이 60㎝를 넘고 90㎝를 넘는 대형급들도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 채비를 들물 조류에 태워 먼거리까지 흘려야 대물급 농어를 낚을 수 있다. 해가 뜨고 난 뒤에는 루어에 왕성한 입질을 보이므로 다양한 종류의 루어를 미리 준비해 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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