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낚

낚시가 금지된 포인트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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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군산권 감성돔낚시는 두번의 시즌을 맞이한다. 봄에 시즌 개막과 함께 한달 정도 피크를 이룬 다음 한여름에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다. 이때 군산에서는 농어낚시를 주로 하면서 감성돔낚시는 쳐지게 된다. 이후 늦여름부터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 다시 한번 감성돔 피크를 맞게 되는데 이때 빛을 발하는 곳이 십이동파도다. 시즌 초반을 고군산군도와 연도가 주도했다면 후반에는 십이동파도에서 초반의 여세를 그대로 이어받아 대물 감성돔을 배출하는 것이다. 덜컥여와 남여는 십이동파도 수많은 포인트 중 가장 대물 확률이 높고 마릿수도 보장 받을 수 있는 곳이다. <br>
군산에서 북서쪽으로 약 45㎞, 뱃길로 1시간여 거리에 있는 십이동파도는 풍부한 어자원으로 고군산군도와 함께 군산권의 대표적인 감성돔 낚시터로 알려진 곳이다. <br>
난바다에서 폭풍을 만난 어선들이 피난처로 삼는 곳이기도 한 십이동파도는, 원래 유인도였으나 지금은 무인도로 낚싯꾼과 어민들 외에는 사람을 찾아 볼 수 없다.<br>
십이동파도 포인트 중 ‘덜컥여’와 ‘남여’는 가을부터 가장 활발한 어신을 전하는 곳으로 추석을 앞두고 제숫고기를 장만하려는 꾼들이 자주 찾는다. <br>
덜컥여는 자리다툼이 가장 치열한 포인트 중 하나다. 씨알 좋은 감성돔이 4∼5마리씩 꾸준하게 낚여 군산을 찾는 감성돔꾼의 사랑을 톡톡히 받는 일급 포인트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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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3명 정도 낚시할 수 있다. 품질을 발 밑에 계속하고 조류에 채비를 반복해서 흘려야 입질을 받는다. <br>
찌밑 수심은 8∼10ｍ로 주고, 5ｍ 전방 수중여를 공략한다. 초들물에 입질이 잦다. 낚시자리에서 왼쪽으로 흐르는 들물 조류에 채비를 태우기 위해서는 2시 방향으로 약 20ｍ 이상 채비를 던져야 한다. 채비가 정렬 되면서 수중여 쪽으로 흘러가는데, 여유줄을 충분히 주지 않으면 갯바위 안쪽으로 채비가 파고든다. <br>
파도가 적당히 쳐 주면 더 좋다. 50㎝가 넘는 대물 감성돔이 낚이는 자리다. 수심은 7∼11ｍ.</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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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② 수심은 ①보다 다소 얕다. 만조부터 중날물까지 입질이 잦다. 1명 정도만이 낚시를 할 수 있다. 자리가 좁기 때문에 낚시를 할 때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br>
전방 7ｍ 지점 수중턱을 항상 생각하면서 낚시해야 한다. 이 수중턱은 입질을 받는데도 중요하지만 챔질 후 파이팅에 들어갈 때 고기가 이 수중턱으로 파고들 수 있으므로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수중여의 위치나 조류 흐름이 비슷하기 때문에 낚시방법도 거의 같다. 그러나 이 포인트는 수중여를 넘겨야만 입질을 받을 수 있으므로 뒷줄 관리를 잘 해야 밑걸림 없이 낚시할 수 있다. 수심은 8ｍ 내외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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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중날물 이후에 낚시를 할 수 있으며, 걸어서 내려 갈 수 있으나 발판이 좋지 않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br>
비스듬히 뻗어 있는 갯바위 뿌리가 5ｍ 정도까지 내려가 있다. 이 곳에서 채비가 잘 걸린다. 조류가 밀고 들어 올 때 밑채비를 가볍게 하면 갯바위 뿌리에 걸려 제대로 입질을 받지 못한다. 되도록 멀리까지 캐스팅 해 최소한 갯바위 뿌리가 끝난 지점에서 머물 수 있어야 한다. <br>
갯바위가 낮고 경사가 완만하기 때문에 너울이 있는 날에는 갯바위 위로 파도가 넘어오는 경우가 많다. 배가 지나갈 때나 너울이 발생하면 특히 주의해야 한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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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약 15ｍ 정도까지 채비를 던진 다음 발 밑까지 끌어주는 패턴으로 낚시한다. 초들물부터는 발 밑까지 밀고 들어오는 조류에 50㎝급 감성돔이 입질을 하기도 한다. 수심은 8∼10ｍ 내외다. 이 곳에서는 채비를 다소 무겁게 쓰는 것이 좋다. <br>
밑밥은 발 밑에 집중해서 뿌려야 한다. 입질이 당장 없다고 채비를 던진 곳에 품질을 하는 꾼들이 많은데 이렇게 되면 입질을 받을 수 없을 뿐더러 다른 포인트에서 애써 모아놓은 고기까지 흩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br>
덜컥여는 전체를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이동하면서 공략할 수 있어 편하다. 표시된 포인트 이외 지역에서도 낚시를 할 수 있다. 조과는 뒤떨어지지만 충분히 감성돔을 낚을 수 있는 곳이 많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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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남여에서 감성돔이 잘 낚이는 포인트는 한군데다. 포인트 세밀도에서 보듯 낚시자리 한 곳에서만 입질이 집중되며 수심은 10∼12ｍ 정도다. 전방 약 8ｍ 정도에 수중여가 있는데 이 수중여를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따라 조과가 결정된다. <br>
채비를 최대한 멀리 던진 다음 수중여 쪽으로 끌어들이는 방법을 쓰는데 수중여에서 입질이 없으면 뒷줄 견제를 하면서 채비를 넘겨 발 밑까지 끌어주면 바로 앞에서도 입질을 받을 수 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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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날물때는 수중여 일대만 공략할 것이 아니라 조류를 따라 덜컥여 방향으로 멀리까지 흘려주면 도중에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이 때는 30ｍ 이상 채비를 던져서 본류대 낚시를 하는 것이 좋다. <br>
3명 정도 낚시할 수 있으며 밑밥을 분산시키지 말고 한 곳에만 집중시키는 것이 좋다. 포인트에 내리면 각자 품질을 하는 것보다 이 포인트에서 낚시경험이 있는 한 사람이 품질을 전담하는 것이 효과적이다.</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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