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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권 무창포 일대
2004-03-19 15:41:50
member photo 관리자
0 1,856
257360001079678510.gif 무창포 종묘 배양장 일대

많은 낚시꾼이 보령 근해 감성돔낚시는 6월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10월까지도 가까운 곳에서 감성돔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의외로 많다. 이번에 소개하는 ‘무창포 종묘 배양장 일대’가 바로 그런 곳이다. 간조에는 바닥이 보일 정도로 수심이 얕지만, 만조가 가까워지면서 감성돔이 갯바
위 가장자리로 접근한다. 6짜가 나온다는 게 감히 상상이 안될 정도로 수심이 얕다. 간조가 되면 바닥이 훤히 보인다. 만조때 평균 수심은 4∼5m 정도다. 일반적인 예상이 전혀 맞지 않을 정도로 감성돔 씨알이 굵은 곳이다.
257751001079678510.gif ◐ 용머리 제방

보령권에서 낚시하기 가장 편한 곳 중에서 한군데다. 제방의 길이가 300m에 이를 정도로 길다. 낚시자리가 편해 가족과 함께 찾아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으며, 마릿수 재미도 좋다.
낚시자리가 워낙 길다 보니 누가 감성돔을 낚아도 멀리 있는 꾼들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렇다보니 감성돔을 낚아 본 사람들만 또 찾게되는 곳이기도 하다.
① 무창포 종묘 배양장에서 200m 정도 떨어져 있다. 낚시자리 오른쪽에 바지선 선착장이 있는데, 지금은 배가 들어오지 못하므로 낚시에 방해를 받지 않는다.

감성돔낚시는 주로 꺾어진 부분에서 이뤄진다. 들물에는 조류가 오른쪽으로 흐른다. 이때는 밑밥을 발밑에 집중적으로 뿌리면서 낚시자리 앞을 노려야 한다. 물이 들어올 때는 찌밑수심을 조금씩 올리다가 만조가 가까워지면 4m에 고정하면 된다.

날물이 시작되면 조류가 왼쪽으로 흐른다. 석대도쪽으로 흐르는 조류에 채비를 태워 30∼40m 이상 흘려주면 씨알 굵은 감성돔의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조류가 시원하게 흐를 때는 상관이 없지만, 조금을 전후해서는 채비를 부지런히 움직여줘야 감성돔의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최대한 멀리까지 채비를 던진 후 천천히 끌어주는 방법으로 낚시를 하면된다.

② 길이가 긴 석축이라서 어디서 낚시를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포인트 찾기가 어렵다. 하지만 간조를 전후해 낚시자리 주변을 살펴보면 지형에 굴곡이 심한 곳이 여러군데 보인다. 이런 곳에서는 만조에 물이 들어오면 틀림 없이 감성돔의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왼쪽의 배대는 곳에서 오른쪽의 석축이 꺾어진 곳까지 양식장이 있던 곳이다. 그동안 양식장 사람들과 마찰이 많았기 때문에 낚시를 하기 어려웠지만, 지난해 철거된 뒤로는 아무런 불편 없이 낚시할 수 있다.

씨알은 잘아도 마릿수가 재미있는 곳이다. 조류가 석대도 쪽으로 흐르는 날물에 조황이 좋다. 특히 여가 많은 왼쪽 끝부분에서는 중치급 감성돔이 많이 낚인다. 가까운 곳의 수심이 3∼6m 정도라 0.5호 정도의 구멍찌를 사용한 가벼운 채비에 조황이 앞선다.

③ 배양장 일대에서는 조황이 가장 좋은 곳이다. 낚시자리 바로 뒤에 해안 초소가 있다. 낮에는 상관이 없지만, 새벽에 군인들이 근무를 설때는 양쪽 옆으로 조금씩 옮겨서 낚시를 해야 한다.

수심은 간조때는 바닥이 보이고, 만조때는 4∼5m 정도가 된다. 낚시자리에서 가까운 곳은 물밑 지형이 복잡하다. 따라서 채비를 만들때 목줄에는 봉돌을 물리지 않고, 부피가 큰 수중찌를 채우는 것이 좋다. 현지꾼들은 0.5∼0.8호 구멍찌를 주로 사용한다. 밤낚시 조황도 무시할 수 없는 곳이며, 다양한 씨알의 감성돔이 낚인다.
384119001079678625.gif 무창포 종묘 배양장 앞에 있는 규모가 작은 방파제다. 원투낚시도 가능한 곳으로 초보꾼들도 많이 찾는다. 방파제 가까운 곳은 바닥이 여밭으로 형성되어 있으나 먼곳은 뻘밭이다.
① 봄부터 가을까지 감성돔이 낚인다. 특히 5월과 10월 두달은 다른 달을 모두 합한 것보다 많은 감성돔이 낚여자리다툼이 심하다. 날물에는 조류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흐르고, 들물에는 그 반대다. 조류가 너무 빠른 사리때만 피하면 물때는 큰 상관 없다. 다만 어느 정도 들물이 진행된 상태에서 입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여 출조해야 한다.
우럭을 제외하면 잡어는 별로 없다. 한번씩 씨알 좋은 우럭이 물면 감성돔과 다른 손맛을 볼 수 있다. 회맛도 좋아서 현지꾼들에게는 마릿수가 떨어지는 감성돔보다 인기가 좋다.

② 외항쪽을 바라보고 30∼40m 정도의 지점을 중점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내항쪽에 비해 수중여가 많고, 지형이 복잡해서 만조를 전후해서는 감성돔 입질을 받을 수 있다. 50∼60m 이상 멀리 던지면 바닥지형이 뻘밭으로 되어 있어 감성돔을 기대하기 어렵다.

다른 곳에 비해 원투낚시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쳐넣기채비를 사용하면 뱀장어 종류가 많이 낚이며, 광어도 올라온다. 지난 5월에는 60㎝급 광어가 낚여 동네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지꾼들은 감성돔을 노리고 원투낚시를 할때 5월까지는 ‘쏙’을 사용하고, 6월부터는 갯지렁이를 미끼로 쓴다. 우럭이나 광어를 노릴때는 배낚시와 마찬가지로 미꾸라지와 갯지렁이를 많이 사용한다.

원투낚시는 낮보다 밤에 조황이 좋다. 발판이 편하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찾아와 무더위를 식히기에도 적당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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