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thers
날씨 해상날씨 물때 연안정보
디낚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시려면 로그인을 해주세요.
로그인
낚시가 금지된 포인트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북 격포 낙철여·긴여
격포 감성돔 스타트 초반시즌 빛나는 최고의 여치기 명당
2004-03-19 15:13:29
member photo 관리자
0 1,743
402741001079676809.gif 격포 내만권 낚시터들이 낚시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얕은 수심에도 불구하고 5짜, 6짜 감성돔을 배출해내는 입맛 당기는 포인트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또한, 해마다 서해안 감성돔 시즌의 첫시작을 알리는 선봉장 역할을 도맡아 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루라도 빨리 감성돔을 만나고 싶어하는 꾼들의 성화에 격포권은 오늘도 문전성시를 이룬다. 격포권의 여치기포인트 중에서도 시즌 초반에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포인트인 낙철여와 긴여를 소개한다.

◐ 낙철여

낙철여는 격포권 감성돔 여치기 포인트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유명한 포인트다. 지형적인 특성상 조고차가 크고, 물이 많이 빠질 때 드러나는 포인트이므로 주로 중날물 이후에 들어가서 초들물때 철수해야 한다.
403507001079676809.gif 사리전후로 조고가 150선 이하일 때 드러나며 조황 또한 사리 전후가 좋다.
날물에는 배대는 곳인 ①번 자리가 포인트다. 이때는 조류가 사자머리쪽으로 흘러간다. 포인트에 내려 오른쪽 상류 방향으로 5~10m 전방에 채비를 투척한 후, 수중여를 공략하면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밑밥은 발밑에 집중적으로 뿌리는게 좋다.

들물에는 ②번 자리가 포인트다.
이때는 조류가 격포항 방면에서 하섬쪽으로 흐르는데, 하섬 방면 15~20m 지점이 입질포인트다. 채비 및 밑밥은 포인트 앞 수중턱 바로 너머에 투척하면 된다. 포인트 바로 앞의 수중턱은 육안으로 확인이 되므로 채비 및 밑밥을 투척하는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평균 수심은 5~6m 정도이며 조류 소통이
원활한 편이라 입질이 시원하다. 조류가 빠를 때는 무거운 채비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들물에는 낚시시간이 짧기 때문에 최대한 집중해서 낚시해야 한다. 특히 들물에는 너울이 자주 일어나므로 장비의 유실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이 지점에서 입질을 받았을 경우 그림에 보이는 수중턱에 채비가 걸려 목줄이 터져버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목줄을 평상시에 비해 굵게 준비해야만 대물 감성돔을 낚아낼 수 있다.

낙철여는 높이가 낮아 주변의 다른 여치기 포인트 중에서 가장 먼저 철수해야 하는 곳이므로, 선장의 지시에 잘 따라 줘야 한다. 또 낚시배의 선수보다 포인트가 낮기 때문에 승선 및 하선시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기상상태가 좋지 않거나 너울이 있을 때에는 포인트에 내리는 것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발판이 좁기 때문에 2~3명 이상 낚시하기가 곤란하다. 이미 자리를 차지한 낚시꾼이 있다면 욕심내지 말고 다른 곳에 하선하는 것이 좋다.
316756001079676907.gif ◐ 긴여

긴여는 명칭 그대로 간조시 격포항에서 하섬 방면으로 약 50m 정도 길게 드러나는 포인트다.
격포 내만권 여치기 포인트 중에서 최근 3~4년 사이 최고의 포인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이다.

낙철여와 달리 많은 인원이 동시에 낚시를 즐길 수 있고, 낚시자리 또한 넓은 편이라 낚시동호회 등에서 단체로 찾는 경우가 많다.
한여름만 피한다면 초가을까지 조황이 괜찮은 편이다. 가장 뛰어난 조황을 보이는 시기는 역시 5월이다. 작년 5월에만 해도 한달사이에 5짜 감성돔을 하루평균 1~2마리씩 걸어냈던 특급포인트다.

그림에서 보는 ①번부터 ⑤번까지 배대는
곳이 모두 포인트다. ①~③ 포인트는 배 대는 장소에서 전방 5~7m 지점을 노리면된다. 물이 어느 정도 빠지면 전방의 수중여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투척지점을 찾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 채비와 밑밥을 같은 장소에 투척하면 이 수중여 부근에서 집중적인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사리때에도 조류의 흐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수중여 한곳을 정하고, 집중적으로 밑밥을 투입해야 한다는 점이다.

④ 오른쪽 수중여를 기준으로 하여 발밑에서 난바다 방향으로 채비를 어느 정도 흘리다 보면 입질이 온다. 이곳 역시 채비 및 밑밥을 발밑에 투척하면 된다.
⑤ 배 댄 자리에서 난바다를 보고 5~7m 전방에 있는 수중여 주변이 가장 확실한 입질 장소다. 이곳 역시 채비와 밑밥을 수중여 주변에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포인트는 간조때의 수심이 2~3m 정도 밖에 안되지만 얼마든지 감성돔 입질을 받을 수 있다.

긴여를 찾는 꾼들이 가장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은, 수심이 매우 얕기 때문에 소형 선박을 이용하지 않고는 포인트에 내리는 것 자체가 어렵다는 점이다.
또한 고기를 걸어도 수심이 얕고 수중여가 너무 많아 목줄이 쓸려 터져버리는 경우가 많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최소 1.7호 이상의 목줄을 권하고 싶다. 채비는 가벼운 저부력 채비에 잔존부력을 최대한 없앤 것이 좋다.

긴여는 물때에 상관없이 낚시가 가능하나 내만 깊숙히 인접해 있기 때문에 사리때에도 조류가 거의 없는 편이다. 하지만 다른 포인트보다 수온이 먼저 오르고, 수중여가 잘 발달되어 있어 감성돔 산란터로서는 손색이 없는 곳이다.
5월에 대물감성돔을 노리기에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최상의 포인트이다.
0Comments
-표시할 내용이 없습니다.-
코멘트를 삭제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비밀번호:

nrcode refresh
총 게시물 902개 / 검색된 게시물: 902개
글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62 thumbnail 제주 소관탈도 동쪽계단 옆 홈통 관리자 1465 2004-03-22
61 thumbnail 경남 거제시 다포 형제섬 관리자 1659 2004-03-19
60 thumbnail 경남 거제시 해금강 쇠바위 큰홈통 관리자 1489 2004-03-19
59 thumbnail 전남 금오도 큰막개 관리자 2079 2004-03-19
58 thumbnail 하태도 촛대바위 옆 관리자 1683 2004-03-19
57 thumbnail 고군산군도 야미도 집중분석 관리자 2006 2004-03-19
56 thumbnail 십이동파도 덜컥여·남여 관리자 2189 2004-03-19
55 thumbnail 군산권 어청도 불탄여 관리자 2330 2004-03-19
54 thumbnail 충남 보령권 외연열도 초망여 / 내·외횡견도 물곬 관리자 1497 2004-03-19
53 thumbnail 전북 고군산군도 무녀도 남동쪽 백사장 일대 관리자 1587 2004-03-19
52 thumbnail 충남 보령권 무창포 일대 관리자 1865 2004-03-19
51 thumbnail 전북 격포 낙철여·긴여 관리자 1743 2004-03-19
50 충남 보령시 무창포 석대도·직언도·황죽도 관리자 1697 2004-03-19
49 thumbnail 충남 태안권 두에기 관리자 1835 2004-03-19
48 thumbnail 전북 군산 고군산군도 관리도 관리자 1787 2004-03-19
47 thumbnail 울산권 숨겨진 감성돔 포인트 관리자 1569 2004-03-19
46 thumbnail 울산권 겨울 감성돔 포인트-비학큰여 관리자 2021 2004-03-19
45 thumbnail 울산권 대왕암 전봇대바위 관리자 1706 2004-03-19
44 thumbnail 서생 간절곶방파제 옆 갯바위 관리자 1643 2004-03-19
43 thumbnail 충남 서천군 홍원리 동부섬 관리자 1369 2004-03-19
  • 상호 : (주)파스미디어 │ 대표 : 오계원 │ 사업자등록번호 : 605-81-93977 │ 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981, 시청센트빌 109호
  • 개인정보관리자 : 온라인사업부 │ TEL. 051-803-1729 │ FAX. 051-864-1733 │ E-mail. master@dinak.co.kr
쪽지를 전송하고 있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쪽지보내기
받는이(ID/닉네임)
내용
쪽지가 도착하였습니다.
쪽지 내용을 읽어오고 있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