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부력찌 전유동낚시 효과적인 밑채비 하강법
2005-05-17 00:00:00
1
1,602
최근 몇년 사이 전유동낚시를 즐기는 낚시꾼이 눈에 띄게 늘어 났다. 반유동낚시가 석권해 온 감성돔낚시에서 조차 전유동 열풍이 불고 있을 정도다. 전유동낚시 인기가 단기간에 급상승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무엇보다 다양한 수심층을 꼼꼼하게 탐색할 수 있다는 장점이 꾼들을 사로잡고 있다. 전유동낚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저부력찌를 사용해 채비를 만드는 게 효과적이다. 밑채비가 무거우면 미끼도 빨리 가라앉기 때문에 전유동의 장점을 제대로 살릴 수 없다. 그렇다고 무조건 밑채비를 가볍게 만드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밑채비가 가벼울수록 미끼를 가라앉히기 까다로워 질 뿐 아니라, 채비 조작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저부력 전유동낚시에서 먼거리 깊은 수심층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대구경 구멍찌… 원줄과 마찰력 작아 효과 배가 일반 구멍찌보다 찌구멍이 큰 대구경 구멍찌를 사용하면, 같은 침력이라도 좀더 효과적으로 밑채비를 가라앉힐 수 있다. 찌구멍이 클수록 원줄과 생기는 마찰력은 작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찌구멍이 크면 입질 순간 원줄이 쉽게 빠져나가 이물감이 적기 때문에, 좀 더 확실하게 미끼를 삼키도록 만들 수 있다. 가는 원줄… 마찰력·조류 영향 적어 효과 탁월 평소보다 한단계 정도 가는 원줄을 사용하면, 좀더 효과적으로 밑채비를 가라앉힐 수 있다. 원줄이 가늘수록 찌구멍을 통과할 때 생기는 마찰력도 작아지기 때문이다. 조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다는 점도 저부력 전유동낚시에서 밑채비를 가라앉힐 때 가는 원줄이 효과적인 이유 중 하나다. 원줄이 굵을수록 조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밑채비를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좀 더 큰 침력이 필요하게 된다. 긴 목줄… 탁월한 침강력으로 미끼 하강에 큰 도움 뜨는 성질을 가진 원줄과는 달리, 목줄은 가라앉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평소보다 목줄을 길게 사용하면, 가벼운 밑채비를 효과적으로 가라앉히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저부력찌 전유동낚시를 할 때는 목줄 길이가 4m 정도가 적당하다. 이보다 목줄이 길면 채비를 투척할 때나, 대상어를 갈무리할 때 행동에 제약을 받게 된다. 반면, 목줄이 너무 짧으면 밑채비를 효율적으로 가라앉히기 어렵게 된다. 조류 상류 채비 투척… 투척 거리와 하강 깊이는 비례 저부력찌 전유동채비를 사용할 때는 평소보다 조류 상류쪽으로 멀리 채비를 던지는 게 유리하다. 이런 식으로 채비를 투척해야, 좀더 쉽게 밑채비를 가라앉힐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밑채비가 가벼운 상태에서는 낚시자리에서 조류 상류 쪽으로 채비를 멀리 던질수록 미끼를 더 깊이 가라앉힐 수 있다. 밑채비가 무거운 경우에는 채비를 낚시자리 정면에 던진 다음, 조류에 태워 흘려도 원하는 수심층까지 미끼를 가라앉힐 수 있다. 하지만 저부력찌 전유동채비는 밑채비가 가라앉는 속도보다 구멍찌가 흘러가는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미끼를 효과적으로 가라앉히기 어렵다. 반면, 저부력찌 전유동채비를 조류 상류에 던졌을 경우에는 구멍찌가 떠내려오면서 원줄이 찌구멍을 통과하므로, 밑채비가 그만큼 쉽게 가라앉게 된다. 탐색형 수중찌… 잘 가라앉고 쉽게 떠오르지 않아 저부력찌 전유동낚시 인기가 높아지면서 탐색형 수중찌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탐색형 수중찌를 사용하면 저부력찌 전유동채비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고, 단점은 쉽게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탐색형 수중찌는 매우 다양한 역할을 한다. 속조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밑밥과 미끼를 좀더 쉽게 동조 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밑채비를 조종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가벼운 밑채비를 효과적으로 가라앉히는데도 탐색형 수중찌가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일반적으로 탐색형 수중찌는 위쪽이 넓고 아랫쪽이 좁은 형태이기 때문에, 빨리 가라앉으면서도 쉽게 떠오르지 않는 특징이 있다. |
1Comments
소야
2021.01.31(일) 오후 10:17:23
잘 보고 갑니다.
코멘트를 삭제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총 게시물 121개 / 검색된 게시물: 121개
글번호 | 제목 | 작성자 | 조회수 | 작성일 | |
---|---|---|---|---|---|
81 | [막대찌낚시] 저수온기 막대찌 활용법 [1] | 관리자 | 2106 | 2005-05-18 | |
80 | [막대찌낚시] 제주도 겨울 긴꼬리벵에돔낚시 막대찌 활용법 [1] | 관리자 | 2929 | 2005-05-18 | |
79 | [막대찌낚시] 막대찌 채비 엉킴 방지법 [1] | 관리자 | 1814 | 2005-05-18 | |
78 | [막대찌낚시] 가을감성돔낚시 비자립 막대찌 활용법 [1] | 관리자 | 1646 | 2005-05-18 | |
77 | [전층낚시] 옆조류 실전 테크닉 [1] | 관리자 | 1580 | 2005-05-18 | |
76 | [잠수찌·잠길찌낚시] 고부력 잠길찌채비 연구 | 관리자 | 2984 | 2005-05-18 | |
75 | [반유동릴찌낚시] 감성돔낚시에서 2단 반유동채비 활용법 [1] | 관리자 | 2344 | 2005-05-18 | |
74 | [반유동릴찌낚시] 겨울 긴꼬리벵에돔 특효 고부력찌 반유동채비 [1] | 관리자 | 2036 | 2005-05-18 | |
73 | [반유동릴찌낚시] 포말지대 공략법 [1] | 관리자 | 1628 | 2005-05-18 | |
72 | [반유동릴찌낚시] 반유동채비로 바닥훑기 [1] | 관리자 | 2056 | 2005-05-18 | |
71 | 저부력찌 전유동낚시 효과적인 밑채비 하강법 [1] | 관리자 | 1602 | 2005-05-17 | |
70 | 저부력 전유동낚시 빠른 조류 극복법 [1] | 관리자 | 2839 | 2005-05-17 | |
69 | 고부력찌 전유동낚시로 본류대 공략하기 [1] | 관리자 | 2306 | 2005-05-17 | |
68 | [전층낚시] 얕은 수심 극복 하는법 [1] | 관리자 | 1729 | 2005-02-02 | |
67 | [전층낚시] 000찌 사용법 [1] | 관리자 | 1774 | 2004-12-31 | |
66 | [전층낚시] OO찌 사용법 [2] | 관리자 | 1951 | 2004-12-02 | |
65 | [전층낚시] 직접 경험하기 전에는 믿지 못하는 잠길찌 전층낚시의 위력 | 관리자 | 3753 | 2004-08-25 | |
64 | [전층낚시] 상황에 맞는 채비와 자신감이 ‘비결’- 제3회 울릉도컵 벵에돔 토너먼트 우승기 [1] | 관리자 | 1647 | 2004-08-25 | |
63 | [전층낚시] 밑채비 침강 속도와 밑밥 집중의 중요성 [1] | 관리자 | 2552 | 2004-08-25 | |
62 | [전층낚시] 감성돔낚시의 의외성과 좁쌀봉돌 [1] | 관리자 | 2480 | 2004-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