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낚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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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연중 감성돔 조황이 가장 저조한 시기는 1∼3월 사이다. 이 시기에는 낮은 수온으로 인해 활성도가 떨어진 감성돔이, 수심 깊은 바닥층에 웅크린 채 먹이활동을 활발하게 하지 않는다. 따라서 하루종일 낚시를 해도 입질 한번 받지 못하고 철수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심지어 한배를 탔던 전원이 빈 살림망으로 철수하는 일도 흔하게 일어난다. 이처럼 감성돔의 활성도가 낮을 때는, 막대찌를 사용해보는 것도 좋은 조과를 올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br>
막대찌는 원줄이 찌를 통과할 때 마찰이 적게 생기기 때문에 채비 입수가 원활하다. 따라서 구멍찌에 비해 수심 깊은 바닥층까지 미끼를 빨리 내려보낼 수 있다. 게다가 길고 가는 형태로 인해 입수저항까지 적으므로, 감성돔이 미끼를 삼킬 때 받는 이물감도 적다. 이런 이유로 막대찌는 수심 깊은 곳 바닥층까지 미끼를 빨리 내려보내야 하고, 약은 입질까지 극복해야 하는 저수온기 감성돔낚시의 비밀병기라 할 수 있다. <br>
한겨울에 감성돔낚시를 할 때는 비자립막대찌 보다는 자체 무게가 무거운 반자립막대찌나 자립막대찌를 사용하는 게 좋다. 예민성으로만 따지자면 비자립막대찌가 훨씬 효과적이지만, 겨울에는 갯바위에서 멀리 떨어진 지점을 공략해야 하는 데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이 많기 때문이다. 이때 부피가 큰 수중찌를 함께 사용하면 좀더 효과적이다. <br>
하지만 막대찌를 사용하는 잠점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채비 엉킴이나 원줄 조작 등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br>
막대찌는 구멍찌에 비해 채비를 던질 때 목줄이 찌에 감기는 현상이 자주 생긴다. 이런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채비를 만들 때 막대찌와 도래 사이에 막대찌 길이보다 10㎝ 정도 길게 거리를 띄운 지점에 찌멈춤고무를 달아 두는 게 좋다. 채비를 던진 후 찌가 수면에 닿는 순간 원줄을 잡아주는 것도 채비 엉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td></tr>

</tbody></table>

<tr><td valign="top" class="dataroom_context2">또한 감성돔의 활성도가 낮을 때는 미끼가 자연스럽게 보일수록 입질 받을 확률이 높으므로, 막대찌를 사용할 때도 뒷줄을 잡았다 놨다를 부지런히 반복하면서 흘리는 게 좋다.  <br>
막대찌는 구멍찌에 비해 채비조작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막대찌를 사용할 때 뒷줄을 견제하면, 찌가 물속에 잠기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br>
하지만 겨울에는 뒷줄견제를 할 때 짧게 끊어서 하는 게 일반적이므로, 찌가 잠겼다가도 이내 다시 올라온다. 게다가 견제를 할 때 찌가 잠길 정도로 원줄이 팽팽한 상태라면, 낚싯대를 통해 입질을 파악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찌가 잠깐동안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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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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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야 2021.01.30(토) 오전 00: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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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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